해병2사단의 전력과 육군 3개사단의 전력이 동급이다 하는 이야기는 매니아 수준의 카더라 통신이 아니고, 모 행사장에서 현 해병대사령관이 직접 브리핑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물론 해병대원이 육군병사보다 3배의 전투력을 가졌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만 부대의 특성이 그 지역의 특성과 어우러져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 겁니다.
해병2사단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해병2사단은 그 자리에서 폼만 잡고 있어도, 적은 1사단,25사단 지역으로 전력을 집중하지 못하고 해안에 전력을 분산해야 합니다
현재처럼 해병2사단이 있음으로해서 아군은 북한군의 전력을 확실하게 분산시킬 수 있고, "최선의 수비는 바로 공격이다."라는 만고의 진리를 보여주며 상륙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상륙은 비록 강화와 김포를 비우더라도 그 지역 앞의 적과 교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수비병력도 필요 없습니다.
적이 해병2사단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포병이나 항공, 기갑등의 세력을 이쪽으로 할당할때, 아군의 30사단과 2기갑, 9사단등은 보다 쉽게 개성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병법의 '성동격서' 전법과 유사 한 것이지요.
'청룡은 간다!!!'
삼천만의 자랑인 대한해병대
얼룩무늬 번쩍이며 정글을간다
월남의 하늘아래 메아리치는
귀신잡던 그기백 총칼에담고
붉은무리 무찔러 자유 지키는
삼군에 앞장서서 청룡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