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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쟈게 짧았던 게임.(임요환은 암살자???)
게시물ID : humorbest_69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lson
추천 : 71
조회수 : 418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13 13:05:5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13 09:50:05
제기랄....

난 솔직히 임요환도 홍진호도 모두 좋아한다....

아니 유일하게 응원하는 두 프로 게이머이다, 

그런데 어제의 게임은 너무 짧았다... 홍진호가 불쌍했다...

임요환 넘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 더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해보면,

임요환이 이 방법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연습했을까...

그리고 다른 테란 유저들은 정말 이빌드를 알지만 경기가 재미 없어져서 사용 안했을까?
(어떤 오유인의 말처럼)


갑자기 임요환이 대단하다는 생각만이 든다....

최연성 박정석 이윤열 처럼 임요환은 물량을 위주로 하는 유저가 아니다... 모두들 알겠지만...

그들은 언제나 물량이라는 큰 칼을 옆에 차고 다니며, 누가 상대이던 크게 구애받지 않고... 
그 칼을 휘둘러서 이긴다...

그러나 이들에 비해서 임요환은 암살자다 
상대가 정해지면 그들을 분석하고 조그만 약점이라도 파고 들고 들어서 새로운 신무기로
그들을 공격한다 그리고 그러한 신무기가 더이상 힘을 못쓰게 되면...
다른 신무기를 찾아서 다시 밤을 세운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난 삼사년간 최고의 게이머로 존제하고 잇다...

다만 바라는 것은....
임요환의 신무기가 계속 되어서 우리들에 입에서 "저게 뭐야"하는 탄성이 계속 되게 하길 바라고,
홍진호가 스타리그에서 우승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기는 것을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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