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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자술서 "우리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길래…"
게시물ID : humorbest_69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그45649;
추천 : 28
조회수 : 1410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13 13:31:2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12 12:22:43
선수들 자술서 "우리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길래…"
[도깨비 뉴스]

10일 여자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코치 등으로 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며 지냈다는 내용의 자술서 사진을 소개할 당시 약속했던 대로 선수들의 자술서 전문을 소개합니다. 내용은 이미 알려지 대로 선수들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상세히 묘사 돼 있고 또 그들에게 가해지는 폭력 뿐 아니라 인간적인 모욕감을 견디기 어려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 니다.

입수한 자술서는 3명의 선수가 쓴 것입니다. 자술서는 복사 본을 팩스로 받아 글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부분은 ** 로 표시하고 선수와 코치의 이름은 익명처리 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연맹 회장단이 총사퇴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도깨비 뉴스는 자술서 내용만 소개합니다. 기타 자세한 상황은 링크된 뉴스 사이트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판독이 불가한 부분은 ** 로 표시했습니다.

미디어 다음 관련기사 보기
http://news.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w=news&q=%BC%EE%C6%AE%C6%AE%B7%A2&x=16&y=11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여기 있으면서 사람이 그것도 여자가 이렇게 맞을수 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남자도 이렇게 맞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운동을 매일매일 잘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대표팀운동은 생과사를 넘나들만큼 힘들어서 이게 내몸인가 싶을때도 있고 정신이 없어질 정도로 힘들때도 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괴롭고 힘들어 몇자 적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도 운동을 조금이라도 못하는 날이면 엄청 맞습니다. 내가 맞을때는 맞는것이 안보이니까 잘몰랐는데 남들이 맞는것을 보면 정말 무섭고 마음이 아프고 미칠지경입니다.
10월7일에는 아침에 스케이트를 타는데 우리가 힘들어서 다리가 많이 굳었습니다. CCC선수는 초수도 많이 떨어지고 했지만 저와 다른선수들이 봤을때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악까지 하면서 탔습니다. 그런데 XXX 선생님께서는 CCC선수를날집으로 엉덩이를 엄청 세게 마구 때리더니 CCC선수가 엎드려 뻗쳐하고 있다가 못 버티고 쓰러지니까 목덜미를 잡고 계속 때렸습니다. 차마 눈뜨고는 못볼정도 CCC선수는 맞았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로는 화가 났습니다.
우리가 저렇게까지 맞을 정도로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높은분들이 오시면 운동을 할때는 하고 쉴때는 잘 쉬면서 숙소생활을 즐겁고 편하게 하라고 하는데 대체 뭐가 편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방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도서실에서 책도 못빌리게 하고 컴퓨터도 물론 금지고 다른방에도 못가게 합니다. 정말 우리가 숙소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방에서 그냥 조용히하고 있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물며 외박나가서 집에 가서도 컴퓨터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밖에 돌아다니지도 말라고 하시고 외박나가서도 그냥 집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 밖에는 할게 없습니다. 저번에는 KKK 선수가 ZZZ선생님의 싸이월드 개인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는데 YYY선생님께서 한달도 더 지난일을 몇일 몇시에 했는 것까지 말씀하시면서 누구와 싸이를(싸이월드 개인 미니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는 것) 하냐면서 미쳤냐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시던 XXX선생님께서 싸이월드를 다 탈퇴하라고 하셨습니다.

밥을 먹을때도 선생님들과 먹을때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인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운동의 힘듬을 잊어보려고 웃고 있고 즐겁게 있으면 운동이 안힘드냐고 그러시고 그래서 저희는 말도 못하고 무표정으로 있습니다.
지난 훈련할때 특히 인터발 할때이면 초수가 잘 안나오고 그러면 엄청 맞습니다. 사람들이 있으면 천막같은 안보이는 곳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머리를 잡고 (머리카락) 엄청 세게 흔들고 마구 때리십니다.

부모님들 **********************************************************
BBB 선수가 HHH 선수에게 단거리 탈 때 한번 앞에 서봐도 되겠냐고 해서 HHH 선수는 단지 자기때문에 방해될까봐 뒤로 왔는데 XXX선생님께서는 HHH선수의 뺨을 계속 때렸습니다. 10월 4일 아침훈련때는 왜그렇게 타냐면서 자세가 이상하다고 XXX선생님께서 KKK HHH JJJ 선수를 날집으로 때린후 뺨을 세게 때리셨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전지훈련기간중 9월13일에는 전반에 7주를 40분동안 타는 것을 했습니다. 우리가 떨어지고 잘 못타자 사람들 눈에 안보이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한명씩 날집으로 머리를 아주세게 때리시더군요. 머리를 그렇게 때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고 눈물이 났습니다. 정말 머리를 잡히고 쥐어 흔들리고 있으면 여자로 태어나 머리가 긴게 원망스러운적도 많습니다.

지상훈련할때 좀만 못하면 맞기 일수이고 저기 숲으로 들어갈까 방에서 또 한번 집합할거라며 협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맞으면서 해야 나중에도 기억에 남는다면서 맞는것을 당연하게 정당화 시킬려는 것 같습니다.
6월9일, 야간에 나올사람은 나오고 쉴사람은 쉬라고 각자 야간훈련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6시15분쯤에 밥을먹고 6명모두 각자 야간훈련을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치료받으러 들어와 있는데 갑자기 집합이라면서 7시반쯤 나온 KKK HHH JJJ 선수를 날가는 도구인 로스레인지로 엄청 세게 3대씩 때렸습니다.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정말 세게 맞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그게 무슨 운동이냐며 운동장 집합을 해서 **** interval을 하고 ***** 앉아있기를 6번동안 반복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CCC DDD선수만 남아있을때 선생님 두분이서 스피드장쪽 뚝방에서 걸어내려 오셨다고 합니다. 각자 운동이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우리를 의심하고 감시합니다. 정말 괴롭고 힘이 듭니다. 죽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 너무나도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던 스케이트를 제일 혐오하고 보기싫고 하기 싫어하게 만들었습니다.

남자선수들과도 높으신분들 계실때나 첫날에는 한팀으로서 같이하는 시스템으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남자선수들과 장난치고 떠들고 이러는 것도 아니고 같은 자리에 있거나 오빠들이 먼저 말을 걸어도 의심하고 감시합니다. 전에는 오빠들이 저녁때 그냥 같이 먹자고 왜 다른데가서 먹냐며 같이 먹자고 해서 우리는 좀 깨름직했지만 같은자리에 앉아 먹었습니다. BBB선수는 보이는 자리에 그냥 앉았는데 그게 AAA선수 옆자리 였습니다. 남은자리가 여섯자리라서 누구든 붙어앉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XXX 선생님께서 들어와서는 우리가 오빠들과 얘기하고 장난치고 있을까봐 일부러 들어오셔서는 오빠들과 얘기하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우리는 몸무게를 재러 남자숙소 선생님방에 갔습니다 .그러자 BBB선수에게 AAA가 그렇게 좋으면 옆에 앉느냐, 옆에 앉더니 입이 찍어진다등 거의 인신공격 수준으로 몰아세웠습니다. BBB선수는 그런거 아니라며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고 하는데도 계속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나 BBB 선수는 아니라고 상황설명을 했지만 나중에는 그냥 *****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봐도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전지훈련때 하루는 전반 끝나고 후반들어가기전에 문앞에 서서 오빠들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BBB선수가 입에 물을 담고 있으니까 SSS 선수와 PPP선수가 장난치면서 말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오빠들과 말 한마디만 해도 혼나기 때문에 BBB선수는 손동작으로만 말하면 안된다고 손을 저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XXX 선생님께서 소리를 지르면서 BBB선수를 불러 세워놓고 캐물으시면서 뭐라고 하셨습니다. 자기가어떻게 하라고 했냐면서 그러시니까 BBB선수는 말 안했다고 상황설명을 해드리니까 말할 기회도 없이 자기말을 개똥으로 아냐면서 말을 걸어도 무시해야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싫었고 억울하고 비참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6월17일에는 선생님들꼐서 우리에게 피자와 빙수를 사주셨습니다. 잘안먹는 사람도 있었는데 왜 안먹냐며 더 먹으라고 선생님들것까지 주셨는데 저희는 사양했습니다. 그리고는 밥도 먹어야 된다며 식당에 데리고 갔습니다. 배불러서 과일만 먹는 사람에게 왜 밥안먹냐며 많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갑자기 XXX선생님방으로 집합이라고 해서 갔는데 몸무게를 쟀습니다. 어제보다 많아야 0.1 더 나오고 같은 사람도 있었는데 정신이 나갔다며 **** 쇠붙어 있는 부분으로 머리를 세게 내리쳤습니다.
그리고는 고정폼을 했습니다. 또 바로 **** 안장있다가 고정폼하는 것을 계속 했습니다. 꼭 내가 고문을 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주는대로 잘도 쳐먹는다며 저희는 선생님들께서 밖에서 일부러 사오신 것이라 안먹을 수도 없고 해서 먹었는데 정말 그대로 뛰쳐나가 버리고 싶었습니다. 운동도 힘든데 이런것들까지 숨통을 조여와 숨이 막히고 죽을만큼 괴롭고 힘이 듭니다.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하게된 내가 원망스러웠고 이렇게 까지 운동을 꼭 해야하나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맞으면서 하는 것은 일상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할것들로 맞습니다. 하물며 신고있던 신발을 벗어들어 얼굴과 머리, 몸 등을 엄청 세게 내리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주먹으로 게다가 반지낀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때릴수 있는지 너무 무섭고 비참하고 죽고 싶습니다 .정말 힘이 듭니다.
밖에서 대표가 운동이 힘든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의심과 감시를 받고 맞아가고 있는 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삶의 의욕도 없고 제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이런것들이 싫어서 제가 안하면 그만이지만 이대로 끝난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습니다. 우리만 당한 기분이 들고 내가 이렇게 까지 되어버린 것이 물론 내탓도 있지만 100% 제탓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자신이 저를 보고 있으면 억울하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일들이 여기서 묻혀서 또 반복되어 힘들고 괴로운 나날들이 계속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죽고싶습니다. 이런것들로 인해 우리가 망가지고 있는 것이 너무 억울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하루하루의 내가 매일 죽습니다. 괴롭고 힘이 듭니다. 죽고 싶다는 셍각을 많이 합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힘들고 지칩니다. 선수들 ****** 괴롭고 이렇게까지 맞으면서 해야하는지 그외에도 너무 힘이듭니다.
10월 5일에는 200m 인타발을 하는데 잘못 뛰었다고 주먹으로 선수들 머리를 때리고, 제대로 안뛰면 숲으로가서 *** 머리체 뽑히고 싶냐고 협박까지 합니다. 10월 6일에는 스케이트를 타는데 자세를 잡으라며 ***때리고, *** 떨어졌다고 불러내서 하키채 끝으로 배를 께속 찔르면서 때렸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오후 *지상을 하는데도 JJJ, CCC 선수는 combi를 잘못탔다고 무효당하고 주먹으로 머리를 계속 때렸습니다.
10월7일에는 스케이트를 타는데 CCC 선수가 잘못끌었다고 엎드려 뻗쳐를 시키더니 날집을 가져와 끝없이 때리고 쓰러져있는데도 CCC 선수를 끌고와 정말 보기힘들정도로 계속 때렸습니다. 그렇게 쳐다보기 힘들정도로 맞고있는데 한명씩 또 부르더니 KKK, HHH, JJJ 선수를 차례대로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날집으로 3대씩 때렸습니다. 정말 그 3대를 맞는데도 너무 아파서 아찔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에 스케이트를 타고 저희를 다시 부르더니 뺨을 한대씩 때렸습니다. 정말 여자선수들에게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이 맞고, 저희에게 하는말이 이렇게 맞으면서 훈련을 해야지 커서 기억에 남는다고합니다.

10월 7일에는 HHH 선수가 combi를 타는데, 옆으로가서 못 탈때마다 막대기로 엉덩이를 계속때리고 *** 곳을 다때리고 또 머리도 때렸습니다. 정말 타는내내 옆에서 계속 때렸습니다. 그리고 지상훈령이 끝난뒤에 저희에게 너희방에 누가 제일 많이 놀러오냐고 그래서 한명씩 잘안온다고 대답했는데 HHH 선수가 잘 모른다고 하니깐 거짓말하지 말라며 머리르 주먹으로 있는 힘껏 때리고 솔직하게 말하라며 계속 때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이제는 다른방에 가지말라며 제약을 하시구요. 선수촌에 있으면서 운동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쌓이는데 저희는 *** 때문에 더 힘들고 지칩니다.

선수촌 PC방도 가지 못하게 하고, 도서실에가서 책도 못 빌리게 하고, 핸드폰도 9시에는 꼭 꺼야하고 9시이후에는 방에서 나갈수 없고, 10시에는 꼭 불끄고 자야합니다. 그리고 다른방에는 가지도 못하게 하고 저희끼리 웃고 떠들지도 못하고 같은빙상 남자 선수들에겐 절대 말도 못붙이게 합니다. 혹시라도 남자선수들과 얘기하고 걸리면 오빠들이랑 얘기해서 좋았냐고 화를내며 혼내시구요. YYY 선생님은 오빠들이랑 얘기하는건 물론이고 같은 여자 숙소니깐 저희를 더 감시하시고 XXX 선생님께 모두 일러서 일을 더 크게 만들어 혼냅니다.

저번에 KKK 선수가 S선생님 싸이(싸이월드라는 인터넷모임)에 가서 글남긴것도 YYY선생님이 보시고는 더혼내시면서 미쳤냐고 싸이가 그렇게 하고 싶냐고 하면서 그 옆에서 XXX 선생님은 싸이를 모두 폐쇄시키라고 하시더군요. 저희는 싸이를 폐쇄시키고 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Y선생님은 오셔서 바에서 시끄럽게 떠들지도 못하고 저희는 할수 있는게 방에서 조용히 있는것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높은분들이 오셔서 저희에게 운동만하면 힘들고 더 버티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니깐 취미생활도 갖고 선수촌내에서 즐겁고 편하게 지내라고 하시는데 그말은 듣는순간 울음이 나올뻔 했습니다.

숨어서 도망도 가고 싶었구요. 그리고 6월2일4일에는 ***TEST를 하는데 첫번째 달릴때 잘못뛰어서 다시 뛰었는데 첫번째 뛴것보다 초수가 빠르다고 너희 맞추면서 뛰냐고 엎드려 뻗쳐를 시키더니 한명씩 막대기로 새대씩 때리고는 다시 뻗쳐를 시키더니 또 세대씩 맞았습니다. 또 8월19일에는 HHH 선수가 combi를 타는데 못탄다면서 그자리에서 신발을 벗더니 그 신발로 머리를 계속 떄리셨습니다. 특히 그 신발이 축구화여서 바닥부분이 울퉁불퉁했는데 그걸로 몸도 때리고 머리도 엄청 세게 때리셨습니다. 그리고는 운동하지 말라며 들어가라고 하고, 그 선수는 운동시간 내내 계속 서있다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9월**에는 한 선수가 아파서 빨리 못뛸것 같다고 선생님게 얘길했는데 그러면 천천히 톱밥을 뛰라고 하고 다른 선수들은 다 6시에 운동이 끝나 들어갔는데 그 선수만 7시까지 뛰고 늦게 들어갔습니다. 선생님께 아프다고하면 너희는 아마도 그냥 해야한다고 하고 아프면 쉬라고, 아주 푹쉬어서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아파도 선생님께 ***못하고 참고 견디면서 운동을 합니다.

처음 전지훈련을 가서 바로 잘할수는 없는건데 저녁에 집합을 해서 TV볼륨을 크게 틀어놓고는 한명씩 불러내서 주먹으로 머리를 엄청세게 때렸습니다. 그리고는 머리채를 쥐어잡더니 버티지 못할 정도로 밀고 땡기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소리가 날정도로 엄청 맞았습니다. 정말 그걸보는데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때리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순간 부모님만 생각이나고 정말 죽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 머리를 만지는데 머리카락이 수북히 쌓이고 머리를 빗을때마다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계속 빠지는데 그걸보고는 정말 *** 우리가 이렇게 **정도로 잘못을 했나 싶고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그일이 9월 13일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9월17일에는 HHH선수가 단거리를 타는데 잘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BBB선수가 한번만 앞에서 타도 돼냐고해서 비켜줘서 탔습니다. 그러자 HHH 선수를 부르더니 X선생님이 너 누구뒤에서 타는거냐고 갑자기 주위를 둘러 외국인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HHH선수 뺨을 계속 때렸습니다. 남자선수들도 있고 하물며 남자코치님도 계셨었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부모님들께 맞지도 않았던 뺨을 계속 때리셨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이 맞았습니다. 신발을 벗어 머리를 때리는 것을 물론이고 날집이며 히카채, 심지어 날가는 로그게이지까지 훈련할때는 꼭 어디서든지 매를 만들어 저희를 때리십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운동도 힘든데 이렇게까지 맞으면서 훈련하고, 사생활도 없고 정말 지치고 힘들고 괴롭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맞으면서 훈련을 해야하나 하루하루가 두렵고 무섭고 괴롭습니다. 이제는 스케이트가 싫습니다. 이것말고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말로는 표현못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6월 9일날 선생님께서 각자 야간훈련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KKK, HHH, JJJ 선수는 밥을 6시 20분 정도에 먹고 운동을 7시 40분 정도에 나가서 8시 20분까지 하고 들어 왔습니다.
근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집합 하라고 하시더니 운동 몇시에 나와서 했냐고 막 그러시더니 너넨 소화도 안시키고 운동 하냐면서 이 세선수 엉덩이를 날잡는 로그게이지로 3대씩 맞았습니다.
그리고 운동장까지 선착순을 하더니 400m 안타발을 시켰습니다.
400m 안타발 한번하고 쪼구려 앉아있다가 바로 다시 출발하고 다음엔 ****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6월 24일날 저녁에 2000m 달리기 테스트를 했습니다.
근데 모든선수가 못뛰고 KKK 선수는 자기보다 못뛰는 선수한테 졌다고 신발로 머리하고 엉덩이 엄청 맞았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뛰었는데 전 set보다 기록이 빨라 졌다고 저 구석으로 가더니 막대기 하나를 구해오더니 한명씩 엎드리라고 하시더니 3대씩 2번 맞았습니다.
그리고 DDD선수는 못뛰었는데도 때리지도 않았습니다.

9월 13일날 전지훈련가서 저녁에 스케이트를 탔는데 ** 40분 동안 계속 돌아가는걸 했습니다.
근데 못따라 갔다고 끝나고 나가서 구석에가서 날집으로 머리를 맞았습니다.
맞고나서 후반에 또 타는데 HHH 선수가 날밟아서 못타니깐 한시간 동안 나가서 ***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숙소가서 선생님 방에 집합해서 또 맞았습니다.
머리 집고 막 흔들고.. 신발로 머리 때리고.. 주먹으로 머리 때리고.. 장난도 아니였습니다.
샤워를 하는데 머리가 한웅큼씩 빠지고 자는데 머리가 아파서 자지도 못했습니다.

*************************************************
*** *** 밥도 조금이라도 먹어야 된다면서 먹기 싫은거 억지로 먹***  갑자기 방에 와서 몸무게 재라고 하시더니
어제 밥먹고 잰 몸무게랑 다르다면서 주먹으로 머리 엄청 쎄게 맞고 고종폼하고 쭈구려 앉기 했다가 다시 쭈구려 앉기 했다가 계속 반복을 했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다 먹으라고 하고선 몸무게를 잽니까... 또 때리는건 모에요...
6월 11일날 산뛰는 날이였는데 2시까지 나와서 몸풀라고 하셔서 5분전에 나와서 끝쪽에 서있었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 저  뒤쪽에서 숨어서 보시다가 막 2시에 안나왔다고 엎드려 뻗쳐 하고 있다가 막대기로 엉덩이 맞고 산뛰었습니다 (늦게 나온줄암)
몇시에 나왔냐고 물어 보셔서 2시에 나왔다고 CCC 선수가 그랬더니 어디서 거짓말을 하냐고 더 맞았습니다.
산에 다 올라가서는 다시 내려막 산뛰기를


▼구타한 자들 처벌하라▼
10일 오전 연합뉴스가 전송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선수들에 대한 구타 소식은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각 포털에서는 이 기사와 사진이 순식간에 가장 많이 본 기사로 올라가고 분노한 네티즌들의 리플은 기사가 열리는 속도가 느려지게 할 정도다.

사진은 이날 연합뉴스가 전송한 선수들의 자술서.  'xxx 선수가 차마 눈뜨고 못 볼 정도로 심하게 맞았다'는 글이 뚜렷하다.  네티즌들은 몸집도 작고 갸날픈 여고생들이 엄청나게 얻어 맞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구타를 한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알림: 상세한 기사가 이미 연합 뉴스와 각 포털 사이트에 올라가 있으므로 도깨비 뉴스는 사진만 소개 합니다. 도깨비 뉴스는 선수들의 진술서를 구하는 대로 전문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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