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마음이 쉽게 헤이해지고
그럴꺼면 왜 휴학을 했을까요

부모님이랑 수많은 대화 끝에 휴학이란것을 했는데
막상 내가 하고 싶던대로 흘러가지못하고

혼자가되니 외로워서 그러나
사람들의 연락들에 쉽게 흔들리고

아무것도 아닌것에 감정이 폭발하고
폭발하고 나서는 아... 내가 왜 그랬을까 그러고

내가 이렇게 나약했나 쉽고
일주일동안 제대로 책을 본적이 없네요

지금도 답답해서 아파트 정좌에 앉아있을려고 나왔는데

곧 시험인데 어딜 나가냐 그러면서 욕먹고 나왔네요 ㅋ
새벽에 조용히 나가서 맥주사서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