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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지나온 행적을 보라!!!
게시물ID : sisa_695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leaf
추천 : 0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0 22:47:08
하...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정말 뼈저리게 되새기는 속담? 명언?이 두 개가 있네요.
 
 
대안없이 신뢰하지 마라.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그 사람의 미래가 궁금하면), 그가 지나온 행적을 보라.
 
 
 
문 대표가 김종인씨...이젠 씨를 붙이는 것도 역겹네요.
김종인을 전권을 주며 모셔올 때, 불안했지만 문대표를 믿었습니다.
시스템 공천을 파괴할 때도, 전권을 쥐어 짜르라는 비판이 나올 때도, 필리버스터를 멈출 때도...
제가 아는 더민주 정신과 맞지 않는 인사를 영입할 때도 믿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건 신뢰한게 아니라, 그냥 무능하게 의지한 거였습니다. 나약한거였죠.
스스로가 자초한 비참한 결말.
 
신뢰란 상대방에 대해 내가 동등한 힘을 지니고 있을 때 신뢰이고, 그렇지 못하면 그냥 끌려다니는 걸 정신승리하는 것 뿐이더군요.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가 지나온 행적을 보라.
정권 교체를 위해 군사정권 아래서 영달을 누린 것 쯤, 대선에서 상대 후보를 밀었던 것쯤 어떠하리...
정말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결국 많은 이들이 군사정권과 싸우며 고문과 옥살이로 힘들어할 때, 떵떵거리며 살던 인간에 지나지 않았음을...
그 더러운 삶이 이제 노욕과 더해져 나오는 결과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향후 저는 제가 지지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볼 것입니다.
그것이 아마 그 사람의 미래를 비춰줄 것이기에....
 
더러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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