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례 2번.
노무현 대통령님 자살 비하 발언을 했던 분이 비례 10번.
여태까지 제가 민주당 지지자라는 사실이
살면서 이렇게 부끄러웠던 적이 없습니다.
힘이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정말 많은 실망감이 듭니다.
화도 안나고, 그냥 축 늘어집니다.
욕하고 씹고, 싸우고 그랬던 것은 그래도 더민주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깊숙히 어딘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제는 그냥 그 마음이 통째로 뜯겨나간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아무런 화도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일터로 돌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