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되던 날 정부는 실종자가족들로 부터 신뢰를 잃은 상태입니다.
고발뉴스나 JTBC 뉴스를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족들은 지금 상당히 격양된 상태라는 것을
다 아실겁니다.
문제는 정부의 대응입니다.
정부가 공권력을 이용해서 가족들을 제압하려 한다면 상황은 최악이 됩니다.
저는 가족들이 청와대로 가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게 가족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그걸 막을이유는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족들과 정부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요구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금 경찰(정부)에서 취하고 있는 행동은 소통을 막겠다는 겁니다.
언젠가는 배는 인양될 것이고, 이 일동안 우리의 기억속에서 차츰차츰 잊혀가겠죠...
하지만 이 일로 인해 현정부와 당국자들은 평생동안 가족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