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가격에 대한 이슈가 한참입니다. 많이들 치킨 원가에 대해서 흔히들 마트에서 파는 생닭 수준에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들 먹는 후라이드 치킨의 생닭 원가는 3,850원 수준입니다. 내장, 피, 털 제거 작업으로 인해 도계 수율이 보통 65% 정도이므로 1kg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1.5~1.6kg 의 닭을 도계 해야 하기 때문에 생닭 시세는 3,200원 정도 되고 여기에 650원 정도의 개체 절단과 포장 비용이 포함되어 생닭 원가는 약 3,850원이 되는 것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생닭 원가인 3,850원에 물류비 3%와 본사 마진 5~6% 정도를 포함하여 마리 당 1,300원을 추가해서 가맹점에 공급을 합니다. 이렇게 공급되는 생닭 가격은 개인이 마트나 도매시장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마진으로 가지는 5~6%(약 800원 수준)는 가맹점에게 신선한 신선육을 냉장 콜트 체인을 통해 매일 배송 공급해 주는 비용, 신제품 개발과 가맹점 교육 비용, 가맹점 매출 관리와 판매 증진을 위한 어드바이스 비용,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광고 및 마케팅 비용 그리고 본사 운영 및 인건비로 쓰여집니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역할은 공동 구매, 공대 물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원자재를 공급하여 가맹점들의 최대의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돕고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치킨 사업의 발전을 돕는 것입니다.
더 크게 보면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국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높은 로열티를 해외에 지불하는 해외 브랜드가 국내 치킨 시장을 잠식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며 치킨 산업을 키워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닭 원가 공개와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마진을 공개하는 이유는 올바르지 않은 여론에의해 더 이상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치킨 산업 발전에 저해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며,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바라봐 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공식글을 게시합니다.
한국프랜차이즈 협회 일동
위의 글은 통큰 치킨과 관련하여 한국 프랜차이저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글입니다. 이 내용을 읽어보면 통큰 치킨처럼 5000원짜리 치킨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말입니다. 사실 통큰 치킨은 롯데의 비겁한 상술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저렴하게 닭을 만들어서 판매하려고 했가면 처음부터 닭 판매 마리 수를 제한 할리가 없죠. 자기들도 5천원 짜리 통닭으로는 이익을 남기기 힘들다는거 알고 자신들의 기업의 이미지를 올리고 롯데라는 이름을 이슈화 하기 위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5천원 짜리 통닭을 만들어서 판매한 겁니다. 한마리에 거의 4천원이 다 되는 닭과 각종 인건비와 재료비를 가지고 5천원짜리 통닭을 만들어 판다는 것은 자신들의 거대 자본을 이용한 홍보일 뿐입니다. 이러한 롯데의 자기 과시식의 선전 때문에 불쌍한 영세 상인들만 죽어나는거 같네여. 더 이상 롯데의 이런 소비자를 우롱하는 상술에 넘어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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