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약 세달째 했는데, 그냥 적게먹는 다이어트로 두달간 6키로그램을 뺐어요.
인바디 해봤더니 몸무게는 표준보다 약간 아래인데 채지방때문에 경도비만 나오더라고요. 근육량은 더 형편없고요. 그뒤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지난주 월요일부터 체육관을 등록하고 먹는것도 제대로 챙겨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공복에 한시간 반 운동하고 운동후 단백질 파우더와 영양제도 챙겨먹고 점심도 밥으로 든든하게 먹고요.
저녁을 조금 덜먹긴 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챙겨먹는다고 챙겨먹는데..
이상하게 체력이 더 떨어지네요.
분명 운동도 하고 밥도 챙겨먹는데, 굶어서 뺐을때보다 체력이 더 후달려요.
결국 체육관이 쉬는 이번 주말엔 하루 종일 잠만 잤습니다. 토요일엔 좀 걸었지만요..
오늘도 아침에 못 일어나고 결국 오후 세시까지 계속 자다깨다 자다깨다..결국 운동 걸렀어요.
그동안의 굶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일까요.. 아니면 급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일까요.
것도 아니면 그냥 몸이 아픈걸까요.
감기나 뭐 그런건 아닌것같은데..
일단 다이어트는 제껴두고 뭘 많이 먹어야겠죠..? ㅠ
지금 앉아있는것도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