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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95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미췬늠★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5 01:41:59
그사람이 가고 싶어하던 광장 시장을 오늘 혼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볼게 많더군요.
이래저래 걷다보니 숭례문,남산타워,청계천까지.
같이 가보고 싶던 곳을 다 걸어보았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우울할 때 정신 없이 걷는게 도움이 되더군요.
단지 아쉬운건 옆에 그사람이 없다는게 크네요.
어쩌다 지나가던 사람이 그사람과 비슷한 샴푸향이라 놀라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많이 걷어서 지쳤지만 좀처럼 잠은 안 오네요.
자꾸 아쉬움만 찾아오고 그리움이 차오르나봅니다.
그제도 어제도 그사람 꿈을 꿨는데.
어찌나 허무하던지..
오늘도 꿈에서 찾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정말 매일 보고싶긴하지만..
오늘은 더더욱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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