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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못 찍을 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69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터으리
추천 : 3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1 02:13:02
지역구는 밀양입니다.

우리 지역구는 빨갱이 집단인 개누리 예비후보가 10명이나 넘게 등록되어 있죠.

그리고, 이곳은 유승민의 오른팔로 불리는 조해진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조해진은 개누리의 보복공천으로 탈당을 하였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개누리에서는 조해진을 능가할 사람이 누가 있는가 고민을 좀 하는 것 같고 아직 개누리당 공천을 확정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어쨌든 개누리 후보들은 들끓고 있고요.

야당에서는 밀양송전탑 반대 투쟁을 벌이던 우일식이라는 후보가 저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시장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뒤 이번엔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번 20대 총선에서 밀양은

개누리후보1, 국민의당후보1, 무소속현역의원1

이렇게 3파전입니다.

아.. 민주당 말인가요??

공천은 고사하고 후보로 등록된 사람도 없습니다.

이번 선거를 승리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하던 (죄송합니다.. 욕 좀 쓰겠습니다 )  

이 씨발 좇같은 영감은 우리 당에서 없어선 안 되는

그리고 다른 당 후보들과 경쟁에 있어서 절대 밀리지 않는..

오히려 공천받으면 당선이 확실시 되는 

60년 야당 정체성의 선명함을 드러내주는 인재들 다 짤라놓고 

인재가 없다며 질질 싸고있고

병신 같은 후보들 공천 주다가 이젠 아예 일부 지역구에 후보를 못 낼 수도 있다며 지랄병하고 앉았습니다.

그러면서 지는 2번 비례공천 받아 좋답니다.  

와.. 진짜 오늘 이 소식 듣고 뒷 목잡고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만약 이번에 민주당에서 괜찮은 인물을 모색해 공천을 주고 밀양으로 출마를 시킨다면 

무소속 조해진 의원의 지지도가 높고, 여당이 두 쪽 난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는 해볼만한 싸움을 하는 거라 보는데 

공관위랑 비대위 하는 거 보고 있으면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사실 저번 달 중순까지는 영감을 지지했습니다.

근데 공천윤곽이 드러나면서부터 진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필살전략이 있기나 한 건지

아니면 애초에 아군을 전멸시킬 수 있는 몰살전략을 필살전략이라 굳게 믿고 있는 건지 한심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개인적으로 개누리당이랑 국민의당 의원을 뽑는 건 죽기보다 싫고.. 계속 이런 식으로 간다면

그나마 박근혜와 친박을 저격할 수 있는 무소속 조해진 의원을 지역구 의원으로 뽑고 민주당에도 오만 정이 다  떨어진 상태라 전국구는 정의당을 뽑아줄 수밖에 없겠네요.

씨발 영감이 좇나 자신만만해 하길래 드디어 우리 지역구에도 민주당 의원이 깃발 한번 꼽나 싶었는데 하룻밤 꿈도 이렇게 허무하진 않겠습니다.

왜 나한테 이 3명 중에서 한 명을 뽑게끔 몰아가고 있는지 짜증날 뿐이네요.

에이 시발 퉤퉽퉤.. 

보시는 분들 중에 욕이 불편한 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할 말을 안 하고 등신 쪼다같이 가만히 있는 거 역시 죽기보다 싫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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