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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자보를 붙인 탈학교 청소년, 중학생, 고등학생
게시물ID : sisa_464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란탁
추천 : 8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23:44:44

안녕들하십니까? 요즘 오유에 거의 지겹게 이런 대자보 글들이 올라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이 현장에 함께했고 또 곳곳의 고등학교에서, 중학교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단 점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읽는 청소년, 학생 여러분들도 용기를 얻어 각자 학교에, 지역에 대자보 붙이실 수 있길 바랍니다. 
찢겨져도 다시 붙이고 끝까지 목소리 내서 함께가길 원합니다. 
일단 소개를 하자면 전 안녕하십니까? 서울역 나들이에 참가한 청소년 로디입니다. 

일제고사 반대시위로 학교에서 쫓겨나 안녕하지 못하다 외치고 싶어도 그럴만한 공간이 없는 답답함을 담아 발언도 했습니다. 

청소년 이란 피켓 들고있는 게 저이구요. 

아래는 서울역 나들이 당시 지하철 안에서 오ㅐ 민영화를 하면 안되는 지 연설하는 장면입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지지의 말씀을 보내주셨어요. 



아래는 저와 함께한 청소년들의 대자보입니다. 
아래 셋은 고려대에 게시되었습니다. 

지잡대는 인서울 사람들이 비난하듯 말하는 거죠. 세간에서 쓰이는 짜증나는 말을 그대로 썼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게시할 땐 지방대로 바꿨습니다. 



아울러 덧붙이자면 이젠 청소년들에게 기성세대는 기특하단 말 대신 그저 호응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기특하거나 대견하지 않고 그저 더 이상 이 경쟁사회를 이기지 못하겠어 거리로 나온 청소년입니다. 
또한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나 꿈나무가 아니라 현재, 이 땅에 발딛고 숨쉬며 살아가는 현재 주체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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