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8일 조범현의 후임으로 친정 팀 KIA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하지만 불펜 강화와 백업 강화는 기본으로 하고 꾸준히 4강을 가고 우승권으로 갈 수 있는 강팀을 만들어주리라 기대했던 팬들의 바램과는 달리 불펜과 수비를 오히려 더 막장으로 만들고 자랑거리이던 선발 야구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고, 전임 감독 디스, 선수탓을 하는 인터뷰, 팀 성적이 저조함에도 농담을 하거나 타팀 선수에게 더 신경쓰는 인터뷰, 팬에게는 사과도 하지 않고 꾸준히 내년 타령만 하는 인터뷰 등의 팬들 뒷골 잡게 하는 인터뷰를 자주하고 특히 2013년 10월 4일 무등구장에서의 마지막 고별전에서 소위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고 패하면서 새로 1군에 합류한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바로 아래인 8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하여 명가재건은 커녕 망신거리로 만들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