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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33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macher★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7 00:31:49
안녕하세요.
88만원 세대의 대표 일꾼 고시준비 알바생 신분의 비루한 26살의 남자사람입니다.
제가 금융기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 지점에는 부지점장님이 두 분 계십니다.
근데 오늘 그 분들이 대화하시는 걸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밀양송전탑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분들이 그거 노인네들이 지랄하는거라고, 땅값 좀 받고 싶어서 그러는거라고..
그러면서 덧붙여 송전탑 밑에 살아봤자 뭐 얼마나 전자파가 나오겠냐면서 그럼 지하철 운전하는 기관사들은 벌써 다 죽었겠다면서 뭐 그리 신난지 연신 웃고 떠들고 지랄들을 하시더라구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절규가 부지점장님들에게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나봐요.
땅값 받자고 자살을 하는 주민이 어디 있답니까?
정말 부지점장님들 그 분들이 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녕한 사람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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