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사실만을 90% 이상 영화에 담았다고 했는데

몇가지 일본인의 관대한 처우때문에 영화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먼저, 일본 간수한테 천왕욕을 하는 박열과 히미코한테 구타나 욕만 하고 넘어가는 장면...
자경단은 그렇게나 과격하게 조선인을 죽이고 다니는데 박열등은 어떻게 감옥에서 저렇게 편히 하고 싶은말을 다 하는거죠?
간수한테 대들다가 구타당하는 정도는 인종차별 미국영화에서도 흔히 보이는것보다 관대한 태도더라고요

단식투쟁한다고 억지로 식사시키는거나
옥중에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재판중 한복 요구가 받아들여지는것 등

영화 변호인보다 더 인간적으로 수감생활하고 있는 모습에서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사진이야 실제로 남아있다곤 하지만...
다른 저 상황들이 정말 다 실제 기록들이 있는건지
그리고 저런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배경적 이유가 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