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되어서 온 신문에서 격찬을 쏟아내었을 땐 거들떠도 보지 않던 책을, 수업 교재랍시고 슬쩍 들췄더니 드디어 다 읽었네요.
재미있는 교수님과 함께 수업하면서 시나브로 읽다보니 어느새 결론..... 그리고 중간고사....^^;;;
알고있던 내용도 있었고, 속내 깊숙이 숨겨두기만 했던 생각들도 있었고, 몰랐던 내용도 있던 책이네요.
내가 추구했던, 추구하고 있는 가치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책입니다.
물론 장하준 교수가 옳기만 한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가장 끌리는 대안들이었습니다.
속 시원한 책이며, 물릴 때까지 언제고 다시 읽을 수 있을 책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은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경제에 관한 아주 약간의 상식만 있어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