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아침 가볍게 랭겜을 돌렸다.
난 1픽이 걸렸고 밴뭐할지 물어보고 요청대로 밴을해주고있었다. 막밴을 애니를 해달래서
애니를 찾다가 애니비아를 클릭해버림ㅋㅋ 는 적팀이 막밴으로 애니를 밴해주었다.
4픽이 리븐이 살았으니 잡아달라고 하였고 리븐을 잡아준후 나는 자크를 달라고 하였다.
4픽의 차례가 되었고 4픽은 내 채팅을 읽지 못했고 나도 그때 다른걸 하고있다가 픽 시간이 거의 다되버렸다.
다급한 4픽은 영롱한타릭을 선택하였고.. 하지만 우리팀 2픽이 이미 룰루서폿을 픽한상태..
타릭이 요즘 개사기라는건 상대해보며 느끼고 있었지만 난 타릭을 한판도 해보지 않았다.. 특히 패치되서 예전과 좀 바뀌지 않았는가..
'닷지해줭' 을 연속 두번 채팅창에 쳤으나.. 그는 스왑을 걸었고 난 강제 탑타릭을 가게 되었다. 서폿도 아니고..
상대탑은 쉬바나라 내가 가장 많이 상대해봐서 자크로 무난하게 상대할수있었는데.. 한번도 해보지 않은 타릭이라니..
마지막까지 닷지를 바랬으나 게임은 시작되었고 난 타릭의 룬특성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로딩이 시작되었다.
'강제타릭이라니~'
'님 진정하세요.' , '타릭개사기임 w선마하고 얼건올리셈' 등등 팀원들은 나의 멘탈을 잡아주고있었다.
라인에 도착해서 쉬바나와의 첫 대면, 일단 기선을 꿀리지 않기 위해 컨트롤+4를 눌러주었다.
상대 쉬바나도 '니까짓 타릭주제에 뭘?ㅋㅋ' 이런느낌으로 호탕하게 맞 웃어주었다.
타릭 첫판에 룬특성도 내서폿 룬특성이라 타워에 박히는 CS챙기기도 힘들었다.
난 그냥 버티겠다고 하고 다른라인 캐리를 바라며 힐선마에 정령의형상 먼저올리고 방템만 둘렀다.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 다른라인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몰랐지만 잘하고있는것 같았다.
우리팀 그브가 잘커서 난 그브만 보면서 한타를 했고 E스턴도 타겟팅이라 어려운 컨트롤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우리팀 룰루가 매우 잘했고, 럭스,리븐 모두 잘해줘서 무난히 30분에 적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
닷지안해준 리븐 이자~식 탑에 와서 쉬바나 따주는 등 잘했으니까 봐준다. 졌으면 너 리폿햇을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