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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화항쟁에서 스러져간 이한열열사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695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ltmzm
추천 : 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8 14:37:54
시사게시판에 쓸가하다가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을 전공하는 있는 평범한 오유오징어입니다.
 
오유여러분은 6월하면 가장 생각하는 게 뭐인가요?
 
6월 호국의 달이기도 하지만 6월항쟁이 있었던 민주주의의 달이기도 한데
 
많이들 잊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미대생이다보니 6월항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진과 그림이 있는대요
 
 
06.피격.jpg
 
 
 
 
2013-06-28 12;54;37.jpg
 
 
저같은 미대생이 아니더라도 위와 아래의 사진과 그림은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유인이라면 더욱 그럴거라고 생각하구여
 
바로 이한열열사의 사진이죠
 
2.12총선과 박종철군 고문살인 조작 은폐에 대한 규탄시위로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6월민주항쟁이 서울로까지 전국적으로 일어났을때
 
6월9일 연세대에서 경찰이 쏜 직격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열사의 순국순간의 사진입니다
 
 
 
이한열열사의 순국으로 인해 제 5공화국은 실질적으로 막을 내리고
 
대통령직선제를 시행하는 6.29선언이 발표되어 3김시대의 막이 오르게 되죠...
 
 
 
이렇게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열사의 죽음이 있은지도 벌써 30년이 다되어가는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과연 얼마나 이한열열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게다가 이한열열사의 사진속 피묻은 옷을 비롯한 유품들도 민주주의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사료가 될텐데
 
제대로 보관되고 있지 못해서 도와달라는 것을 유캔펀딩이라는 사이트에서 봤는데 참 답답한 일인거 같아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옆 섬나라에게 말하면서 
 
나는 과연 얼마나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6월입니다....
 
 
오유여러분들만이라도 1987년 6월 9일 독재의 탄압에 꽃처럼 진 젊은 이한열열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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