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은 응원해주셨습니다만
학생부에서 거절당했습니다.
허락 안받고 붙이면 철거당할 거라고 하시더군요
죄송합니다
저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대자보 이런건 제 인생에서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나중에 더 중요한 일을 하려면 그냥 붙이지 말고 오라는데
통화를 하며 펑펑 울었습니다.
거절하신 선생님보다 어머니의 말에 너무 억울해서 울어버렸습니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나라보다 더 중요한건 뭔가요?
당장 의료.철도 등등 공공사업이 민영화가 되고
댓통령한테 일방적으로 통치당하는 지금
이 시국보다 저에게 중요한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