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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태와 민영화 사태를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다.
게시물ID : sisa_465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나비
추천 : 1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7 13:06:20
 국정원 사태가 터지고 진행되는 동안 솔직히 말해 국민들의 반응이 지금 민영화 때처럼 이렇게 까지 뜨겁지는 않았다고 기억한다.(이것은 전적으로 제 기억에 의존한 것입니다. 틀렸다면 덧글로 달아서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외쳤고 비판 했고 시위도 있었지만, 지금과 같은 규모는 아니였다. 
 
하지만 민영화로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내용이 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나오고 대자보도 붙기 시작했다. 나도 붙였다.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고 그닥 크게 생각할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나는 약간 다르게 생각을 해보았다.
맨 처음 국정원 사태가 터졌을 때 지금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더라면 현재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라고.
 
부당하고 부패한 일을 저지른 정부는 반드시 많이 가진 소수의 이익을 대변하며, 결코 모든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힘쓰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는 명확하게 보여줘 왔다.
 
우리가 국정원 선거개입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대 사기극에 어떻게 대응했던가. 부도덕에 어떻게 대응하였던가.
 
 
그때 느꼈던 느낌과 자신이 보였던 반응을 지금 민영화를 들었을때의 느낌과 비교해보기를 바란다.
 
 
 같았는가? 나는 그러하지 않았다.
 
 
문득떠올라서 생각해보니 그러하지 않았다.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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