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런사람이 위에 있어야 모두가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말 하나 허투루 듣지 않는 사람이니 참 좋은 리더입니다.
그런데 그가 데려온 사람으로 인해 본인마저도 사실상 낭떠러지 끝에 몰린겁니다.
내일이면 벌써 22일입니다.
더 늦으면 이번 선거는 지도부 없이 치르게 됩니다.
시간은 내일까지입니다. 그래서 24시간이라는 전제를 붙였습니다.
나서야 할 사람도, 나설수 있는 사람도 문재인 뿐입니다.
박영선 이철희가 나설수 있을것 같습니까? 절대 못하죠
본인이 한 약속을 어기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김종인을 모셔온 본인이 나서서 결자해지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당원들이 할수 있는 건 김종인을 쫒아내는것 까지입니다.
더이상 할수 있는 방법도 없고, 나설 사람도 없을겁니다.
문재인씨는 다시 문대표가 되어 본인이 지고가기로 했던 무게를 다시 직접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당신이 이런 상황에서 지난번에 김종인에게 전권을 주겠다 한 말을 번복한다 한들 비판하지도 않을것이요
오히려 주변에 이번만큼은 정말 상황이 괜찮다고 홍보를 해줄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하루로 야권연대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국민의당은 못하더라도 진보정당과의 연대만큼은 좀 이뤄주십시요.
제발
107석 얻는 선거 말고 이기는 선거 합시다.
실상은 새누리 과반 넘더라도
선거전까지만이라도 이기는 선거 해야 겨우 개헌저지선 정도일겁니다.
이 24시간이 넘으면 야권연대도 물 건너가고 사실상 더민주는 권력공백상태에서 오합지졸로 선거를 치르게 될 것 같습니다.
책임은 제가 묻지 않아도 결국 문재인 전대표가 지게 될거구요...
문재인 꼭 대통령 되었으면 좋겠는데 이번에 올바른 선택을 재빠르게 해 주시길 바라봅니다.
진보정당원으로서 더민주와 문재인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