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 줄바늘 8호, 줄바늘 10호, 도안, 꽈배기바늘, 가위, 실 5뭉치, 코바늘, 돗바늘, 네임택 + 초심자의 끈기 + 집중력 + 잉여와 인내
꽤 유행했던 자라무늬(거북같은 애 말고 브랜드) 목도리를 만들어봅시다!!
만들고 싶은 목도리는 ↓ 요거지만.. 아무래도 목도리가 모델포스 버프를 받았을테죠. 실 색상은 진회색입니다.
유일한 과정샷(은 사실 작년에 떴던 목도리샷 재탕)
사진이 뿌연건 제 손이 흔들린 것이 아니라 기분탓입니다.
양 끝을 제외한 전체 부분에서 반복되는 격자무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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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일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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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작업으로 삐죽 나온 연결된 실 매듭부분을 숨겨주고, 무료배송 금액을 채우기 위해 구매한 네임택도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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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실 색상이 진해서 그런지 사진으로는 무늬가 잘 안 보이네요. 격자무늬는 과정샷에서 더 잘 찍힌듯 합니다.
요즘은 남성분들도 뜨개질을 많이 하시더군요! 요놈도 무늬가 어려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쉬워요ㅋㅋ
굵은 실로 뜨면 금방금방 떠지는 마법!
오유분들! 약 일주일 후 있을 남의생일(이라고 쓰고 빨간날이라 읽는다)에 괴로워하지 마시고
추운 겨울 따숩게 보내세요~
p.s : 목도리는 사는게 싸고 예쁩니다. 요즘엔 파는 것도 다 핸드메이드 네임택 달려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