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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9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님이닷!
추천 : 59
조회수 : 309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14 00:59: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13 21:32:02
디씨 스겔에서 "3"님이 쓰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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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설명해줄게. 봐봐~~
1. 벙커링이 사기다
그럼 그 타이밍 만들고 6scv 러쉬 빌드 만들어서
저그는 앞마당 죽어도 못가져가게 만든게 패러다임의 변화 아니야?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거지. 저그 앞마당은 죽어도 못가져간다.
그러니 임요환이 어느정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
지금까지 저그 앞마당 못먹게 하는 전략 만든 사람이 없잖아.
어떻게 보면 김대건 매카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비슷은 하게 만들었잖아.
물론 사기일때 얘기야.
2. 벙커링은 막힌다.
- 12드론 스포닝
- 2앞마당 해처리 후 드론 10기로 미네랄 찍기 s 어택으로 마린 일점사 컨트롤 싸움
- 2 앞마당 해처리 하다가 6scv랑 같이 오면 바로 취소하고 본진에서 해처리 건설 발업 저글링으로
한타이밍 노리기
- 2 앞마당 해처리 하다가 6scv랑 같이 오면 취소하고 본진 레어 바로 올리고
본진 1해처리 플레이하기.
등등 으로 "벙커링이 막힌다 치자" 그럼 임요환이 까일 이유는 없지.
홍진호가 못했으니깐..
벙커링이라는 극단적 수단을 3번 연속이나 썼다고 비난을 하는데
박성준이 예전에 4드론을 해서 이긴적이 있지.
그때 박성준 존내 욕하면서 ㅅ ㅂ 그거 어떻게 막아 라는 생각과 함께
무조건 테란은 8배럭 해야겠네. 라는 소리도 많았다.
근데 그 후에 재재경기에서 박태민이 최연성 상대로 4드론을 했다.
최연성이 배럭이 깨지면서도 어떻게든 미칠듯이 막았다.
그 후 4드론이 존내 얍삽하고 더러운 치사한 전략이라고 말하는 사람 있냐?
전략이란 그런거다.
버그와 맵핵이 아닌이상 겜상에서 무엇을 해도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이다.
근데 어제 3연속 벙커링 썼다고 치사한 새끼, 벙커밖에 못하는 새끼 등등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한 프로게이머를 그렇게 비난해도 될까?
그냥 만약이란 가정을 하고 박태민 vs 최연성 전에서 처럼
혹은 최연성 vs 박정석 3경기 5경기 에서처럼 존내 뚜드려맞다가 어떻게든 막고
역전승을 우리는 원한거 아니냐?
겜을 재미없게 했다. 그래선 프로게임계가 망한다 등으로 임요환 까는데
겜은 혼자 했니? 난 오히려 3번다 똑같은 거에 당한 홍진호에게 약간 실망했지.
기대 이하의 재미였지만
욕먹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경기든 이번 경기든 게임 내용 재미없다고 까면 "도대체 넌 스타 왜 보는데" 라고 말하고 싶다.
벙커링이 사기네 아니네 하는 논쟁은 홍진호를 2번 죽이는 격이다.
그러니 제발 자제하자. 오늘도 경기 있었는데 그 경기들이나 얘기하고 다음 경기 응원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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