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 일명 '세시봉 친구들'이 다시 한번 MBC 예능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다. '놀러와'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3일 세시봉 멤버들이 다시 한번 출연하는 2편 '세시봉 콘서트'를 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재출연인만큼 비공개 녹화라는 원칙을 깨고 홈페이지를 통해 소수의 방청객도 초대한다. 또 토크 위주의 형식에서 벗어나 세시봉 멤버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지난 9월 방송된 '추석특집-세시봉 친구들'은 과거 청춘과 낭만의 산실이었던 국내 최초의 음악 감상실이었던 세시봉을 통해 스타가 된 4명의 가수들이 40년 만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명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당시의 인기담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고, 즉석에서 환상적인 연주와 노래를 들려줘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박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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