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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10만원.
게시물ID : humorbest_695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pZ
추천 : 233
조회수 : 15582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5 11:16: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1 22:34:24
휴대폰요금 3만4천원
한달 식대 8만원
방세+공과금 38만원
대출금이자 42만 3450원
                13만 700원
담배 2일에 한갑. 1주일에 3갑*2500=7500
한달 4주
4*7500=30000
 
총합계 1078150원.
1100000-1078150=21850원.
 
한달에 21850원 중 1850원..초콜렛좋아해서..초콜렛사먹고..
20000원 씩저축한지 7개월.
 
8개월전까지만해도..풍족한우리집 ...
아버지 말도안되는 사채로.. 내이름 엄마이름 대출받아서 사채막고..
지금 저축은행이자.. 말도안되는 이자감당하면서 산지 7개월..
집도팔고 혼자나와서살고잇는 22살남정네..
지금입고잇는옷 6개월전에 마트 할인상품 긴팔 긴바지..
한여름 쩌죽지만..
그래도 밥은먹고사니..
 
 
정말 힘들게 꾸역꾸역 내동생 잘되는거보고싶어서 이러고삼..
동생은 아무것도모르고 알필요도없고..
넌열심히 공부만해라..
 
수천번 수만번 죽고싶다고 살기싫다고
자고일어나서 그냥 눈뜨지말고 쭉 자고싶다고..
자는데 누가좀 죽여줫으면 좋겟다고.
 
이제 날도뜨겁고  일끝나고 방으로돌아가며
야외에서 치맥 삽겹살+소주 ..안먹어본지 벌써 일년 다되가지만 
방에서 냉수한잔에 찬물로샤워하고 선풍기틀고 눕는걸로 만족합니다.
 
이래도 삽니다... 살아야죠 몇년이든 몇십년이든..
그치만 너무힘듭니다..
정말힘들어요..
왜 22살인 제가 이러고살아야할까요..
힘들어요..
너무힘들어요..........
저랑 비슷한처지 이신분들...
힘내세요..
힘들지만 죽고싶지만.. 살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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