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에 서식중인 연애교수 입니다.
뭐 제가 누군지는 중요한게 아니고.. 암튼 오늘 영화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중력. 우왕 짱임~!!
영화 보고나오니 밤 9시.. 배고픕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뭔가 따끈한.. 그래 짬뽕! 짬뽕이 먹고싶습니다.
마침 수원 영통에 오래전부터 눈여겨 본 24시간 짬뽕집이 생각나네요. 후훗.
바로 달립니다. 부아아아아아아앙~~!!!
오예 짬뽕!!
도착하니 어느덧 9시 40분이네요.
아주 대놓고 자기 자랑질을 해대는 짬뽕집입니다.
가끔 저녁시간대에 지나가면 줄이 한참 서있던 집입니다.
이런 곳에 혼자가려면 대단히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왜냐하면 배가 몹시 고픈상태에서 가야하거든요.
모처럼 나왔는데 짬뽕만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탕수육이나 군만두도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배가 몹시 고픈상태에서 와야합니다.
마침 오늘은 몹시 까지는 아니더라도 군만두 까지는 먹을 수 있는 상태네요.
세상에 짜장면도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더더욱 고민하지 않고 짬뽕만 먹을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짬뽕이 먹고싶었는데 막상 가게에 가면 짜장면이 먹고 싶어지는 경우
종종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메뉴판을 앞에두고 계속 고민하다보면 나중에는
볶음밥도 먹고 싶어져서 결정하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은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짬뽕이 메인이고, 짬뽕 위주로 가는 가게 이니까요.
자 이제, 비록 혼자 왔지만 당당하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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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단 일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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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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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다시 먹고 올릴게요..
일요일 개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