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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부터 고양이를 키울까 생각중인데
게시물ID : animal_73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님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7 20:19:27

사실 하루라도 빨리 함께하고싶지만
이번 12~2월사이에 이사를가게 되어서 벌써부터 냥이를 데려오면 이사할때 스트레스받고 그럴것같아서
이사를 마치고 준비를 마친 뒤 입양을 할 예정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일단 집안 사정부터 말하자면 어머니와 저, 단 둘이사는 집안입니다.
어머니는 아침에 나가셔서 늦은밤~새벽쯤 들어오시는 분이시고
저는 학생입니다. 아직 미성년자예요.



현재 모아둔돈도 해외여행하고 오고도 남을 정도로 꽤 많이 있고, 수입이 꾸준히 들어오다 보니 고양이 굶길일이나 아플때 치료 못 할일은 없습니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 의무감도 충분히 인지중이고



예전에 햄스터,오리,강아지,새등등 꽤 많이 키워봤습니다.
(햄스터는 수명이 다해 죽었고, 오리는 밖에서 길러서 도둑맞고, 새는 어느날 사라져있었고, 개는 늙은 성견을 입양해서 그런지 몇년 많은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떠나보냈습니다...)
다른 동물을 키우는것과 고양이, 비슷한부분도, 다른부분도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사를간다고, 나중에 결혼을 한다고 버린다거나 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하지 않을껍니다.
그리고 그럴린 없지만, 만약 제 금전사정이 지금보다 좋아지지 않아서 제가 굶는한이 있어도 고양이를 굶게하거나 아프게하진 않을껍니다.



하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하나로, 책임감이 없다. 생명에대한 존엄성의 인지력이 딸린다. 이런 사람들과 묶어서 취급당하니
상당히 기분도 나쁘지만 분양을 보내려는분들도 적더라구요.... 모든 미성년자가 다 똑같은게 아닌데말이죠...



가정적인 여건으로는 제방도 따로 있고, 둘이살기엔 적당하고 혼자살기엔 넉넉한 정도의 크기입니다.



엄마는 동물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싫어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그냥 저와는 달리 별로 애정이 없으실뿐이지 동물을 학대하거나 방치하시진 않아요8ㅅ8...
엄마와 저 둘다 딱히 알러지라던가 없구요.
(엄마가 집에 거의 없는수준이다보니 부모님과의 마찰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워낙 여자인 저혼자 집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외롭기도하고, 좀 무섭기도하고
엄마도 고양이를 키우는일에 찬성하셨습니다.





시간적인 문제로는 제가 학교에 있는 동안인 아침 7시~오후5~6시쯤 이 사이에 아무도 없이 집이 빕니다.
저야 뭐 학원을 따로 다니는것도 아니고, 밖으로 나갈일도 없고
(전공이 컴그림쪽인지라 학교 외에는 항상 집에있습니다. 친구들도 방과후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상으로 이야길하는편이구요.)




그런데 저시간대에 (아침7시~오후5~6시) 고양이에게 점심밥을 못준다는게 문제입니다...
아침에 나갈때 밥을 주고, 오후에 들어오자마자 밥을 주면 고양이가 너무 배가고파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번에 몰아서(?) 주고 나가면 아침에 한번에 다 먹어버려서 점심때 먹을게 없어진다거나 할지도 모르니 걱정이고...



그리고 예방접종, 돈있습니다. 매달 꾸준히 맞출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2개월부터 몇달을 간격으로 각자 다른것을 맞추고, 또 1살부터는 일년에 한번씩 뭘 맞추고...
한번에 정리되어있는 글이 없어서 좀 복잡하네요...




어우... 어쨌든...
함께할 냥이 키우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대부분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고는 있지만 아직 잘 모르는점도 많을것같아서 그런데
고양이를 입양하기전에 반드시 필요한물품 (사료,밥그릇,모래,샴푸등등)이나
꼭 숙지해야 할 상황같은 이야기좀 정리해서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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