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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왜 문재인만 물고 늘어지는가?
게시물ID : military_69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아온빌런
추천 : 23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109개
등록시간 : 2017/04/11 12:05:10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었다.


[왜 문재인만 물고 늘어지냐?]

나 또한 궁금했다.
내가 왜 문재인만 물고 늘어질까.


1.옆집 아이가 떠들건 뭐하건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내 자식이 그러면 뭔가 행동을 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생긴다.

2.시사 게시판을 가면 문 후보를 지지하면서 타 후보를 비판하는 사람이 참 많다.
그들에게 가서 [욕하지 말고 안철수한테 가서 따져!]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3.[여기서 욕해봤자 바뀌지 않으니까, 후보한테 전화해서 따져!]
내가 시사 게시판에 가서 이런 말을 한다면 과연 몇초만에 차단될까?

4.아무래도 시사 게시판에서 그런 이상한(?)소리를 하면 안되는거 같다.
그런데 왜 군대 게시판에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걸까?

5.모든 시사 게시판 유저가 고압적이고, 오만한건 아니다.
다만, 군대 게시판에서 그런 월권을 행사하는 사람을 까고 보면 십중팔구는 시사 게시판 유저다.

6.그러고보니 비슷한 얘기를 들은거 같다.
[남자가 만든거니까 남자한테 가서 따지든가!]
모든 여성이 이러진 않았다. 절대 싸잡는게 아니다.
다만, 이런 사람의 지난글을 보면 여성이었을 뿐이다.

7.[왜 안철수는 안까고 문재인만 물고 늘어지냐!]
사실 그렇다. 여기서 홍준표 공약이 뭔지 관심 있는사람?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뽑을 사람이 아니고서야 별 관심이 없다.

8.악한 사람보다, 위선이 더 역겨운 법이다.
아직 군대 게시판은 역겹다는 소리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 소리가 나오기 전에, 새누리와 종편에서 떠들어대기 전에
빨리 바뀌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

9.그런데 누구의 소행인지는 몰라도 계속 비공감이 박히고 신고가 박혀서 목소리를 억압당한다.
같은 지지자라면 공론화하고 도와야 정상 아닌가?

10.여전히 미스테리하다.
나는 왜 디씨에 가서 문재인이 위선자라고 욕하지 않고
이렇게 반발과 어그로가 난무하는 오유에 남아서 처절하게 외치고 있는가?
내가 알바라서?
국정원이라서?
손가혁이라서?


문 지지자 입장에서 이런 글이 기분나쁠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자.
정당한 비판을 무시하고,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한다면 정말 후보에게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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