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가고 싶었던 연구단체에서 인턴을 뽑았다
오늘이 마감이었다
집에서 하루종일 자소서를 쓰고 지원을 하려고 컴퓨터 앞에 딱 앉았는데..
지원버튼 사라짐 ^^
알고보니 명시는 안되어 있으나 18시까지였나봄
그런데 다른 곳 지원하는 정보를 보면 시간 명시가 되어있어서 열 받아서
이력서 폼에다 써서 내야겠다 생각했다.
쓴게 아까워서..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런데
다 작성하고 내려고 저장하는데..
갑자기 오류남 ^^
설마 하며 담배를 하나 물고 떨리는 손으로
다시 한글을 실행시켰는데
역시나 불행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만고불변의 망할법칙에 의거해
싹 다 날라감
보통은, 자동저장기능으로 복원되야 하는건데
날라감
^^헤헤

세상은
똥이다

 

정말, 오늘 돈주고 못 사는 경험을 배웠다.
하나는 저장의 생활화
하나는 마감시한에 아슬아슬하게 하지말자

미리미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