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나 영화보면 사랑하는사람이랑 헤어지고 밥도 못먹고 우는거보고
"에이 아무리 영화라그래도 좀 심하네ㅎㅎ"
했는데 직접경험하니 실화바탕이였다는게 느껴짐..
진짜 일할때 잠깐이라도 일이 느슨해지면 눈물나고 밥먹다가도 눈물나고 똥싸다가도 눈ㅁ..
완전 개쭈글이가 되어있었음..
어제 회사사람들이 위로주 사줘서 개만취하고 아침에도 술냄세 풍기며 마을버스타고 출근ㄱㄱ
그렇게 가다가 토할거같은 속을 부여잡고 있는데 머리에서 수영누나 Grace가 스쳐지나감..
어릴때 진짜 좋아했던 수영찡..
군대를 겪고 아이돌밖에 안보였던 나를 반성한다..
그래서 네이버 뮤직에 바로 검색하고 감상.. 그후 지금 전곡 싸이클 돌면서 히든싱어도 받아서 보게됨
하... 진짜 껍데기만 살아있고 영혼은 죽은 나를 수영누나가 다시 끄집어내준느낌..
누나 너무 감사해요 누나덕분에 이젠 일어날수있을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