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차주분께서 말씀하시길 수리비가 110만원이 나왔고 수리기간은 2~4일이 걸린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제 사정을 이해해주셔서 렌트는 안하시고 수리비 110만원 지불해주는 것으로 끝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하고 수긍했고, 확인차 블랙박스영상과 수리견적서를 부탁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부주의였고 제 잘못입니다.
차주분께서 베풀어주신 선처와 호의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여러가지 조언과 대처법을 알려주신 오유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했는데 오유여러분들께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자전거가 차로 취급된다거나, 우회전차량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거나, 주행중이면 쌍방과실이라거나...등등.
댓글에서 살짝 콜로세움이 있었는데, 병원은 안갔습니다. 병원갈정도로 다치진 않아서요.
병원 가보라고 말씀하신 분들도 드러누워서 배째라는게 아니라 제 몸이 다쳤을까봐 걱정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던 여러가지 대처법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자전거를 탈때나 걸어다닐때나 더 조심하고 주의해야겠습니다.
등록금 날아갈까봐 깝깝해서 어제는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한달 알바비 날아가는걸로 끝나서 다행이네요...진짜 십년감수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