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자기개발서와 위인전, 성공스토리들은 모두에게 정상만이 앉을만한 곳이며 그 밑은 다 실패했거나 낙오했거나 아니면 게으른 이들이 앉는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 간과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정상은 그 밑에 수많은 범인들이 각자의 정상에서 제 역할을 하고있기에 맨위에 도금된 의자가 높은 곳에서 빛을 받을 수 있는거지만 그 빛에 압도당해 모두들 그 밑에 정말 중요한 존재들을 잊죠
너무 정상만 고집마세요. 범인도 나쁜 게 아닙니다. 은 중간층, 평범한 이들이 있기에 출중한 이가 이들의 집합적인 힘을 빌려 업적을 쌓는거지 출중한 사람 하나가 캐리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삼성도 (정경유착 등 요소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이들을 대부분 흡수해서 위에서 방향을 제시하면 수십만 인재가 그쪽으로 힘을 쓰니 큰거지 이씨 일가 혼자 잘나서 된게 아니죠.
혹자는 말합니다 그게 이용당하는 인생이라고 노예라고. 그럼 전 되묻습니다 줄기 없는 꽃을 보여달라고. 정상에 대한 집착은 소수만 행복하게 합니다.
정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시고 당신의 정상을 찾아나서세요. 누군 당신보다 높을수도 있지만 부러워할것 없습니다. 누군 당신보다 낮을수도 있지만 깔보지 마십시오. 그 사람에겐 그 곳이 정상이고 자리고 업적입니다. 업보 아닙니다 업적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있을 곳을 찾았다는거야말로 진짜 성공 아닐까요? 다들 다르게 만들어졌는데 같은 산을 같은 속도로 (혹은 더 빨리) 올라가 같은 곳에 앉으라는게 더 코미디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