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밖에서 울던 길냥이를 임시 보호 중입니다.
저희집엔 고양이가 없어 능숙한 집사님께 보내고 싶네요~ ^^
사진 나가용~
넌 누구냥~ ?
따가운 시선이 느껴 진다냥..... =_=
침대에 누어있으면 이불이 푹신한지 위로 올라와 꾹꾹이중...ㅋㅋ
미간에 약간의 상처가 나있어요~~ 딱지 뗴지면 없어질듯 보임
지금은 치즈라 부르고있습니다. 수컷이구요 중성화는 안되있구 나이는 아직 어려보입니당 (1살 미만추정)
발견당시 눈,귀,몸상태 아~~주 청결해서 길거리 생활을 오래 하진 않은듯해용
저희집은 개만 키워서 고양이 용품이 전혀 없기때문에 남편이랑 임시 보호 결정하면서 필요한 최소용품을 구입했서용
뚜껑있는 화장실, 로얄캐닌 키튼 2kg, 스크래쳐,장난감,모래 요러케 샀구요
무료분양은 좋지 않다하여 부득이 하게 용품 값이라 생각하시공 책임비 받겠습니당.
5만냥!! (용품 구입한건 8만원 조금 넘게 들었어요 요거 다 드립니당 ^^)
무료분양 하면 용품만 받고 파양하거나 도로 유기 한다는 말들이 많아서..ㅜ,,ㅜ
저희집엔 불독 2마리가 있어여
한마리는 아직 4개월 채 안된 새끼이고 한마리는 성견인데 20kg가 넘습니다.
호기심에 얘네들이 달려 들면 하악 하면서 많이 경계해요 ㅜㅜ
불독 딴에는 친해져보려고 다가가는거 같은데 소형견이 아니라 좀만 들이대도 고양이가 밑에 깔리기 일수..
잘못깔렸다간 큰일 날꺼같은 위험함도 있고...
그래서 저녁에 잘떄만이라도 편하게 자라고 개들은 케이지에 가두게 됬어요
개한테나 고양이한테나 서로 스트레스 일테고..남편이 고양이를 무서워합니다 ^^;;
저녁에 발견당시 날씨가 너무 추웠기에 남편도 안타까워 하니까 데리고 들어오긴했는데
많이 불편해 해서 키울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데리고 들어온애를 다시 추운 길로 내보낼수는 없잖아여...ㅠㅠ
(안그래도 혹시나 누가 잃어버렸거나 가출한 냥이 일까 싶어 데리고온 다음날 밖에 다시 데리고 나가보았습니다.
허나 주변만 탐색하더니 계속 저희부부 주위만 맴돌더군요 그래서 다시 데리고 들어왔어요)
애교도 많고 귀여운 치즈냥이 좋은 집사분 만나 더이상 길거리 생활 안할수있게 따듯한 집사님들 꼭좀 도와주세요 ^^
참참!
한가지 조건이 있어요!!
아기 데려 가신후에 병원가서 접종한 인증사진 !
집에 데리고간 인증 사진! 꼭!! 보내주셔용!! (동게에 올리셔두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