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방에 방충망 되있는 창문 유리창만 한 10센치 열어놓고 ..
일주일정도 어디갔다가 집에왔는데...
집에돌아오니 방충망에 주먹만한 구멍이 나있길래..
머지 하고 가까이가보니
고양이가 튀어나와...
울고불고 난리친적이...
자세히 보니..
고양이가 제 침대에 새끼를 낳아가...
침대시트에 피 뭍은거 보고...
기겁하고 울고 불고...
그후로는 고양이에 대한 ..극도로 심한 무서움? 있었는데요...
근데 아빠가 동물 엄청 좋아하셔서 그아이들 창고로 데려가서 밥주고 했었는데요..
그리고 십년 지난.. 그아이들의 후손들인가..ㅋ
창고에 새끼 4마리가 울고있더군요..
아빠가 매일 밥챙겨주고..돌봐주고..
그러다 보니..공포심이 점점 없어지면서
요즘은 만질수 도 있게되었어요 ㅋ
요 귀요미들덕분에.
매일밥주던 5마리중 한마리 사리지고...
4마리
그새 둘이 둘이 커플이네요
낮잠시간..
아빠차소리... 내목소리 들리면 밥달라고 졸졸 쫓아와요.
깰까봐 옥상에서 줌땡겨 도촬
그새 앵앵거리는 울음소리에 정들었어요
다만... 두 커플의 무서운 번식력이 ...두렵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