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마약을 먹어본적이 있음 초등학교 사학년때 다리가 20cm 정도 찢어져서 내가 잘 동여메고 부모님께 전화해서 아빠 차 타고 병원갓더니 간호사가 벤드로 묶어둔거 보고 왜 묶어놧어요 이러길래 찢어져서요 라고 하니까 윗부분 마저 못 묶은 부분 보고 픽 웃더니 묶어낸 벤드 가위로 잘라내다가 어 ㅅㅂ.... 어 씨바 ....... 악 시발 !!!...... 의사선생님!!!!!!!! 정도 되는 수준으로 표정이 변하더니 선생님!!!! 이라고 소리침 의사도 보고 지려서 날 공주님 안기로 안아서 윗층 껩방 (그때 의사가 그랬음) 으로 달려가더니 응급 수술 시작 내가 수술실에서 누워서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진정이 안되니까 모르핀 투여 모르핀 맛은 아무맛도 안났음 수은먹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가 초 사짜리 애가 걸어서 병원 들어온담에 다리가 찢어졋어요 어쩌다 다쳣어? 참새잡다가요 라고 대화나누면서 초딩이 나름 응급처치라고 흰색 테이프 형태 벤드로 묶어왔는데 상처가 드러나개 어설프개 붙여왓길레 웃으면서 올 ㅋㅋ 괜찮지? 하면서 소형 처치실로 감 ㅋㅋㅋㅋㅋ 까보니까 뼈가 드러나는 중상 ㅋㅋㅋㅋ 식겁한 표정 아직도 기억남ㅋㅋ
근데 찢어진 부위에 뼈 보이길래 뼈 만져봣는데 살아있는 사람 뼈는 의외로 말랑말랑 하더라 그리고 지방이 많이 노란색이었음 와 지방이 이렇게 많구나 하면서 돼지삼겹살 생각남 아 돼지고기 구워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