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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이야기 - 남자 신데렐라
게시물ID : panic_69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라꿀딴지
추천 : 41
조회수 : 12085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7/03 03:22:22
 
오늘의 남주는 회사원임. 사장의 호출을 받고 사장실에 간 남주.
 
 
사장으로부터 남주는 믿지 못할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것은 사장의 딸이 남주에게 첫눈에 반했고, 사장은 딸의 의사를 존중하여 만약 자신의 딸과 남주가 결혼을 하겠다면 결혼을 허락하려한다는것.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남주에게도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남주의 연인. 이쁨.....
 
 
남주의 연인은 심지어 착하기 까지함. 배고플까봐 밥이랑 빨래까지 해놨다는 남주의 여친.. 완전 현모양처감일세.... 오늘 남주는 돈많은 여자와 이쁘고 착한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거 보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봄
 
 
하지만, 머리가 복잡한 남주는 영 탐탁치 않나봄. 하지만, 둘은 이미 미래를 약속한 사이임
 
 
다음날,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술한잔 하며 상담을 하는 남주.
 
 
얼굴은 ㅍㅌ에 성격이 제멋대로지만 돈이 많은 사장의 딸과, 얼굴이쁘고 성격좋지만 재력이 ㅍㅌ인 현 연인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주.
 
 
상담해주는 친구는 사장딸과 결혼 하라하지만, 그렇게 되면 현여친이 방해를 해 출세랑 직장과 바이바이해야될꺼라 생각하는 남주.
 
그렇게 친구와 한잔두잔기울이며 고민하는 남주.
 
 
친구의 (아마 술값을 안내기위해 한) 차기사장이란 말에 남주는 마음을 굳힌듯함.
 
 
좋아, 사장딸 너로정했다! 결심한 남주는 현여친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함.
그런데 문제가 간단하지 않은것이, 그들은 이미 3년간 만났고 미래를 약속한 사이이기에 헤어지기가 어렵다는것과, 만약 헤어지더라도 그녀가 방해하면 죽도밥도 않되는 처지에 빠진다는것.
 
그렇게 고민하던 남주는 점점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데,....
 
 
 
바로 여친을 죽이는것. 그 첫번째는 칼로...
 
 
찔러 죽이는것.
 
 
은 천성이 착한 남주에겐 도저히 무리임.
 
 
그래서 생각해낸 두번째방법은...
 
 
차로 치여 죽이는것.
 
 
하지만,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면 남주가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될것이 뻔하기에 이것도 패스.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며 길을 걸어가고 있는 남주를 정체불명의 중년아저씨가 불러세움.
 
 
남주의 현상황을 기가막히게 알아맞춘 그 아저씨의 정체는...
 
 
점쟁이였음. 그것도, 도사라고 칭할만한 실력을 가진 족집게 점쟁이.
 
 
그리고, 그 점쟁이는 안전하고 확실한 살인방법을 알려준다함.
 
 
그것은,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가 어렸을적의 현 여친을 죽이는것. 그후 다시 현재로 오면, 증거가 없고 안전한 말그대로 완벽한 살인방법임.
 
 
점쟁이가 준 시간을달리는스쿠터를 타고 과거로 향하는 남주.
 
 
남주 과거도착.
근데, 남주 안경 벗으니 꽤 훈훈한듯? 역시, 안경은 남녀공동의 적인듯 ㅇㅇ
 
 
남주는 길을 걷고 있는 과거의 여친을 발견하고 기회를 노리며 뒤를 미행함.
 
 
그렇게 미행하던 남주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뭔가 날아와 남주의 후두부를 강타하고 남주는 그것에 놀라 넘어져버림 ㅠ
 
 
남주를 쓰러뜨린것은 과거의 여친이었음ㅋㅋ 당돌한 어린여친의 모습에서 일이 쉽지않음을 직감하고 방법을 바꾸려는 남주.
 
 
강가로 유인하는데 성공한 남주는 진짜 여친이 맞는지 신상을 털기 시작하고
당돌하지만 아직은 어린 과거의 여친은 남주의 질문에 순순히 대답함... 아..앙대ㅠㅠ
 
 
여친의 특징들을 줄줄 대며 남주는 슬며시 돌아가 가지고 온 가죽끈을 듦.
 
 
어린여친이 갑자기 알았다며 뒤돌아보자 남주 식겁함.
 
 
남주를 멋대로 판단해버린듯한 어린여친.
 
 
남주를 방송국에서 스카우트하러온 사람으로 착각해버림 ㅋㅋ
 
 
그리곤 난 평범한 여자가 되고 싶다며 남주를 지나쳐 뛰어가는 어린여친.
 
 
남주 그런 모습을 보며 회상에 빠지는 듯하다가...
 
 
자신의 목적을 상기하곤 어린 여친을 덥치려하는데...
 
 
발을 헛디딘 여친이 강에 빠져 나뭇가지에 간신히 메달려있음 ㅠ
 
 
그모습에 마음이 다급해진 남주는 황급히 옷을 벗고 뛰어 들려는데...
 
 
사장의 제안과, 점쟁이의 말이 머릿속을 스치며 또다시 잠깐 망각했던 과거로 온목적을 생각함.
 
 
그리곤, 차라리 이것으로 잘됬다 하며 마음을 굳히는 남주.
 
 
어린여친의 손은 점점 힘이 빠지고, 남주는 그것을 못본척 뒤돌아 가 스쿠터에 올라탐.
 
 
화면이 깜깜해지더니 바뀜.
 
 
천성이 착한 남주는 마음을 굳히긴 했지만 차마 못돌아가고 어린 여친을 구해냄.
 
 
그리곤 폭풍후회ㅋㅋㅋㅋㅋ
 
 
언제 독한마음을 먹었냐는듯, 어린여친을 보며 추억에 빠지는 남주. 그 순간, 왠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림.
 
 
그목소리의 주인은 어릴적의 남주와 남주의 어머니였음.
 
 
그모습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뭉클함을 느끼는 남주.
 
 
또 어머니의 모습에서 여친의 모습이 겹쳐보임. 그것에서 남주는 뭔가 결심한듯.
 
 
마음을 바꿔 먹었는지 남주의 돌아가는 모습은 밝음.
 
 
 
 
 
 
그리고 엔딩..
 
 
결국 여친과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힌 남주.
 
 
여친과 데이트를 하며 나눈 데이트에서 뭔가 익숙한 얘기가 나옴?
 
 
그것은 남주가 과거로 돌아갔을때에 한일이었음. 그리고 그것은 여친의 마음에 큰영향을 끼친것임.
 

그런 훈훈한 모습을 보고있는 점쟁이아저씨가 슬며시 미소를 짓는 장면으로 이번 이야기는 끝
 
 
 
 
 
이번이야기는 자칫 막장으로 갈수 있었는데 엔딩이 살렸네요ㅋㅋㅋ
그러고 보니 남주여친 저번이야기 여주인듯하네요 ? 올ㅋ
 
출처 : 공포커뮤니티 공미니 ( http://www.gongmin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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