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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96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년만버티면
추천 : 4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21 20:57:37
    최악의 케이스로 이대로 김종인 대표 물러나고 선거를 주류와 비주류와 싸우면서 선거를 맞이할 것인지 아니면 김종인한테 무릎꿇고 김종인에게 당을 넘기고 선거를 치를 것인지..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반대하겠지만 결국에는 이미 김종인 대표에게 당권 준 순간 후자로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례대표 2번,,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자신은 무조건 국회의원이 되겠다 그리고 선거 이후 당권도 장악하겠다 선언한 이상 그만두던가 당선권 비례대표를 받던가 둘중 하나입니다. 차라리 1번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어설프게 2번 갖지말고 1번하라고 하고 대신 다른 비례대표중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 몇명을 솎아 내는 것으로 협상하는 것이 제일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꿈같은 선거는 이미 물건너갔습니다. 차라리 더민주는 김종인대표에게 주고 더민주의 우경화에 반대하는 사람은 진보정당에 표를 던지고 그대로 믿어보겠다는 사람은 더민주에 투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누리 당선확률이 높은 지역은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무조건 단일 후보해야하는 것은 어찌되든 마찬가지입니다. 

  전 지금 더민주의 비례대표 선정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싶었다면 당대표를 문재인 전대표가 끝까지 잡고 있어야 했을 겁니다. 그렇게 했을 땐 이미 더민주는 반토막 상태였을 겁니다. 국민의당과 호남표를 갈라먹고 걔중에 몇은 새누리당에 빼앗겼을 겁니다. 서울과 부산은 더 참담할 겁니다.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국민의 당 위주로 야권 통합이 이뤄졌을 겁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보다 아마 더 더민주의 지지율이 떨어졌을 겁니다. 

  결국 이번에도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선거일 겁니다. 더럽다면 투표하지 않으면 되지만 마음만 편할 뿐 세상은 좀더 안좋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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