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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해서 한마디 씁니다
게시물ID : sisa_466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인이
추천 : 3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8 12:36:53
우리는 어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느날 새로 부녀회장이 바뀌었습니다.

근데 이 부녀회장이 이상한게

"냉장고에 어떤 물건을 넣을때 돈을 내라"

"문을 열고 닫으면서 지나다닐때마다 돈을 내라"

"너 문화컨텐츠쪽 종사자지? 돈많이벌겠다? 돈내라"

"너 만화가냐? 니 그림 검열좀 해보자"

등등등...의 만행을 저지릅니다.

부녀회들의 동의를 얻어서 부녀회장이 됬답니다.

근데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경쟁아파트에서 온 스파이냐고 몰고갑니다.

그사이 아파트에 귀속되어있는 놀이터, 엘레베이터 등등을 이용할땐 돈을 내고 이용하게 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만행들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거 어쩌냐고 말을 해봅니다.

근데?

"먹고살기 힘든데 그런데 시간쏫기 아깝다"

"어차피 부녀회장일뿐이다"

"자녀 교육에만 좋으면 난 상관없다"

라는 대답만 옵니다.


부녀회장의 사상과 자질논란은 중요하지않습니다.

물론 큰 문제입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은 그걸 논하지 말고.

뭔가 잘못되가고 있는데, 인식만 하고 그냥 현상유지만 하자고요?

하다못해 불만에 찬 볼멘소리라도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아파트 부녀회 홈페이지에서 떠들던

직접 만나서 떠들던

찾아가서 시위하던

표현을 해야 그네들이 바뀔거 아닙니까

뒤에서만 궁시렁대면 저런 부녀회장들, 미쳐 날뜁니다.

부녀회장의 임기는 5년입니다.

그동안 모든게 다 더 힘들어질텐데, 5년만 참자고 합니다.

정상은 아닌거같지 않나요?

제발 목소리 낼때는 목소리좀 냅시다.


가끔 부녀회장의 비호를 받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너 옆아파트 출신이냐?

당신들도 대뇌피질이 살아있으면, 생각이라는 걸 좀 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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