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칠것 같아요..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날 정도로 좋아한 여자애가 저보고 자기 이상형이라고.. 걍 고백하라고 했는데

 

제 주위 형, 선배들에게 물어보니까 절망적으로 군대가서 기다려주는 사례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전 군대가기 두달 전이고요.... 진짜 평생 함께 하고픈데...... 정말.............

 

군대가서 제가 못해주는 처지가 너무 한심스러울것 같고 가뜩이나 월급도 쥐꼬리만큼 주면서 희생하는게 너무도 많아요..

 

군대 가서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제가 어떻게 될지도 정말 모를것 같고요.. 진짜 자살충동 들거에요..

 

근데 전 진짜 그애 없으면 죽을것 같아요 지금도 반폐인으로 살아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누구는 그러더라고요 여자 하나 때문에 왜그리 사냐고 하는데

 

전 그애가 전부에요 그애를 위해 제 인생 산다해도 후회하는거 전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