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대자보가 화두에 서서
많은 분들이 힘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 친구들만봐도 피시방에서 게임하면서
게임에 대한 이야기,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 자기 치장에 관한 이야기 등

유행과 문화, 자기중심적인 생각들이 오가곤 합니다.

아무리 주윌 둘러봐도 오유에서 만큼 진짜 나라 판국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잘 없습니다.

시국선언 때부터 시사에 관한 부분 계속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저도 대학생입니다만, 대학생들의 진짜 지성은 현대 입시 취업 위주의 지식이 아닌,
자신의 권리를 강력히 주장하고, 모두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것.

그것이 바로 참된 지성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나라 판국은 개판입니다.

정치인들은 어떻게 해서든 국민들을 차단하기 위해 머리를 굴립니다.
그 굴림에 이끌려 진짜를 보지 못하는 국민들도 안타깝고, 애초부터 관심이 없는 국민들도
딱합니다.

저도 나라가 막장이되면 어찌될지는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어떤 분이 하셔던 말씀에 깊히 공감했습니다.

일본이 원전이 터져서 체르노빌보다 더한 방사능 유출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일본 정부는 원전이 터지고 나서도 정작 2년 후에 사태에 대해 인정해왔고,
국민들에게 조차 거짓된 언론으로 계속된 차단으로 안심시킬 뿐이었습니다.

정말 21세기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래 걸릴것 같지만, 민주가 차단되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저도 어머니와 또 지인들과 대자보나 시국선언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대자보와 시국선언 등 민주 운동에 동참하면서도 
이 현실에 대해 일깨울 수 있도록, 선각자가 될 수 있도록
주위에 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해 주세요.

우리만 알고 싸워가는것이 아닌 전국민들이 권리를
외치는 날까지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