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안녕하지못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 지금 이상황을 대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자보였어요. 파일첨부가 안되서 내용은 나중에 글로 올릴게요.
같은 대학생으로써 너무 공감되는 글이었는데, 이렇게 지하철에서도 노력하고있다는게 대단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와닿았던건 4~50대 아저씨.. 글이 마음에 안들면 갖고가서 버릴수도 있었는데 깨끗한 상태 그대로 저한테 주셨던거에요. 글 마지막부분에 내일 시청광장에서 7시에 모이자는 정보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내리면서 제 자리에 앉으신 20대 여성분한테 종이 바톤터치를 했는데.
손사레 엄청 치면서 사양하시더라그여^^.... 내가 뭐 이상한거 주는줄알았나..같은 여잔데...싶어서 ?? 제목 읽어보세요.. 라고 말했는데도 종이엔 눈도 안주고 괜찮아요 괜찮아요 가져가세요 라고 온몸으로 표현하신 그분
사람들 다 쳐다보고ㅜㅜ 저 순식간에 이상한사람된것같고 막.. 그래서 어쩔수없이 종이 챙겨들고 나왔어요. 덕분에 글 계속읽고 외울거같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