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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은씨 트윗에 대한 개인적 생각
게시물ID : sisa_466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드롬
추천 : 4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8 16:47:12
좀 길고 재미 없을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오늘 일하다가 베오베에 올라온 글을 보고 깜짝 놀라 글을씁니다.
 
변서은씨의 트윗
 
네 분명 본질은 옳습니다. 그렇게 국가소유물을 파는게 좋으면 네것을 팔아라 국가의 것은 너의것이 아니다. 여기까지는 옳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여성이 여성에 대하여 몸이나 팔아라 말하는 순간 그 본질은 똥통에 빠지고 맙니다.
나는 성인 군자가 아닙니다. 나도 혈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28살 청년일뿐입니다. 어이없는 국정운영에 대하여
분노도 나고 욕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나 이 사회는 정도라는게 있고 사회적 선이라는게 있습니다.
 
우리가 암묵적으로 지키고 있는 룰들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올바름에 대한 생각들도 사회의 암묵적인 규약들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서 그들의 재산권과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유또한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분노하고 하는것은 국가가 국가 공공재를 민영화 하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고
또한 그렇게 하면 우리에게 피해가 돌아올것이며 되 찾아오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것을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본질은 옳습니다. 옳은 길은 적이 적습니다.
내가 바른길을 간다면 나에게 뭐라 할 사람은 적습니다. 나에게 대적할 사람도 나에게 태클 걸 꺼리를 잃어버리고 제풀에 지쳐 쓰러질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른길을 가기때문에 더욱더 당당하고 함께 결집되어 나아갈수 있는겁니다.
우리가 바르지 않으면서 남에게만 바르라 말하는것도 약간은 웃기지 않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우리는 정도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도를 잃은 개인의 일탈은 집단을 비난할 시비거리를 주고
정도를 잃은 집단은 전체적으로 규탄을 받습니다.
벌레들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저들이 진짜로 정도를 지키면서
새누리를 옹호했더라고 하더라면 우리가 저들을 혐오할 필요가 있었을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몇마디 더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본질도 똥통에 담가놓으면 똥으로 보일뿐이고
우리가 어느정도의 선을 지키지 않는다면
좌에 선 벌레들이 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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