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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에게 시달립니다.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696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kY
추천 : 3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6 08:52:56

 저는 올해 20세, 성인이 되었습니다.

아직 어른이라는 호칭이 어색할 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부모님, 형 이렇게 네명이서 살았습니다.

 

10여년째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에 술만 들어가면

어머니를 의심하여 어디 외출이라도 하면 10분에 한번 전화하고

받지않으면 안받는다고 화를 내며 폭언을 하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제가 스무살이 된 올해초, 아버지의 주사가 얌전해 지는가 싶더니

2월말에 또 폭언,폭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여 집을 나와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형과 어머니도 얼마전 집을 나와 함께(아버지와는 따로)살고 있다합니다.

 

저는 아버지의 번호를 차단, 스팸등록해놨기에 제가 확인하지 않는 이상 연락온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어제 확인을 해보니 'ooo님이 자살을 시도했읍니다. 보호자분 연락바랍니다.'라고

맞춤법도 제대로 맞지않는 허접한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술취해서 폭언, 폭행을 휘두르고

우리가 도망을 가면 항상 물에 빠져죽니 칼을 들고 자살을 하니 라며 관심을 받고 싶어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진절머리가 납니다.

제가 7월에 다시 형과 어머니와 함께 살 예정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어머니께는 아버지의 연락이 끊임없이 오고있답니다.

이혼신청을 하고 도장을 찍기로 약속을 하고는 약속날 오지 않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계속되는 전화와 집착에 직장마저 옮기시며

이전에 있던 동네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십니다.

 

제가 다시 고향에 가서 가족들과 살계되면

행여 아버지가 찾아와 다시금 악몽이 시작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 인간같지도 않는 악마새끼를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찾아와도 하루이틀은 얌전히 있다가

어머니 혼자 계실때 분명 어머니를 때리고 칼을들고 협박을 할겁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죽고싶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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