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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토스카 LPI 타면서 있었던 썰.txt
게시물ID : car_69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들바람93
추천 : 10
조회수 : 217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8/20 11:39:43



차는 원래 여자친구의 차 입니다.


현재는 공동명의(?) 처럼 되어 있고... 보험료, 자동세/ 차량 정비/관리 등

실질적 소유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ㄷㄷㄷ


여튼...


이 차는 여자친구의 동생이... 빌려서 타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저랑 만나게 되고 ... 여친 남동생이 차를 구매하면서


어찌저찌 하다보니.. 공동소유(?)가 되었죠 ㅋㅋ


그렇게 제가 타고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차량이 정차해 있으면


RPM이 1천에서 3천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며...  불안정하다가..

간혹 정차 중 시동이 꺼지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ㄷㄷㄷㄷㄷ


또는... 시동을 켤 때 한번에 잘 안 걸린다거나 ...

LPG 차는 한번에 시동 안걸릴 때도 많아.................. 라는게 그 당시 제 생각이였지만

조금 찾아서 공부해 본 결과 제가 꼬꼬마 때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LPG 차량 기술이 좋아져서 시동이 안 걸리면 문제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리고..

성수동에 있는 (당시) 대우 정비소에 들렸습니다.


본넷을 여는 순간...


헐?? 흐에엑;;;;; 후덜덜;;;;;


각종 배관이 터질듯 부풀어 있고 엔진룸 상태도 까꿍 ㅡ.,ㅡ;;;;;


정비소 직원 : 이거 배관/배선을 전부 교체하고 체크를 해봐야 할것 같다... 지금 봐서는 수리비 견적도 드리기 힘든 상황



크헝헝.....ㅠㅠㅠㅠㅠㅠㅠㅠ

여친의 남동생이 본인 차가 아니라고 정비 한 번 안하고 막 타고 다녔던거 같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리비 걱정에 손을 떨며 지난 몇 일 후


대우 정비소에서 수리가 끝났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정비소 직원 : 배관/배선 다 교체 할려면 우리가 너무 힘들고 ㅋㅋㅋ

                   이 차량은 9만8천km 으로 엔진 보증거리 10만km을 안 넘어서 엔진을 새로 넣었습니다(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임비 정도만 지불하고 (12만원으로 기억함) 


새삥 엔진을 달고 나왔는데....


우왕!!!!!! 차에서 잡소리가  없엉!!!



우왕 개쩐다~~ 룰루랄라....


어?? ....근데 왜 라이트가 안 들어오지 -_-;;





-원하시던 안 원하시던 2부에서 계속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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