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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0년전이랑 달라지지않는가?
게시물ID : sisa_466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1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8 17:17:07
요즘 뭐 안녕하냐는 말을 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럼 박근혜가 뽑힌 상황은 대체 뭘로 설명할거냐? 아무리 국가기관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손 치더래도 어느 정도 투표율이 나온다는거

대개 언론에서 의견 리서치 해보면 절대 안바뀌는 사람들은 약25프로 정도 된다고 봄.

그 25프로가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문근영의 기부를 빨치산 전법이라는 어느 수꼴의 말이 일리있냐?' 는 질문에 대해 

'일리있다'고 답하는 사람들임....뭔가 엄청난 마인드의 소유자들인거지.



이게 한 7~8년정도 전이었을거임.

오 그럼 이 사람들 이제 많이 늙었겠지....하고 생각할거 같지만

그래도 이 25프로 정도의 레벨은 계속 유지됨.



가만? 그럼 과거는 어떠했을까? 소위 서슬퍼런 전두환 시절이 지나갔을적에는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가 대통령 선거할 시절말야. 

어이없게도 그때 노태우가 당선되었거든. 당시 수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의외로 높았던걸로 기억함.

이 25프로의 최소치는 깨어지지 않는 절대수치임.


그럼 우리 사회에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건가?

의외로 이 25프로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연속성을 담당하는게 아닐까? 왜냐면 이 수치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거든. 



그 연속성을 담당하는 것이 '소속'이라고 봐.

자기도 소속의 논리에 밀려서 일을 해놓고서 그냥 자기 행동을 정당화 합리화 시키는거임. 

예를들어보자

5공때 형제복지원 사건이 터졌을때 노숙자들 눈에 안보이게 하려고 사람들 잡아들였을때는 동네 경찰이나 공무원이 동원되었슴.

그럼 경찰은 '나는 그냥 시킨대로 했슴요'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까? 

그 사건 들추는 거 자체가 고통일걸?

과거를 돌아보기 싫어서라도 그들은 정당화 합리화 시킬 수 밖에 없슴. 정권 바뀌면 고발프로그램에서 자기도 도매로 넘어가니까 말이지. 

이 25프로는 과거의 인질이 아닐까? 

거기에는 과거에 사법살인을 벌인 법관, 수사한 경찰관, 문교부 시킨대로 알아서기는 교육관료, 등등....이 포함되어 있을거임

지금은 언론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슴. 국정원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이들이 앞으로 절대 바뀌지 않을 사람이 되는거지. 과거를 돌아보는게 고통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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