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부터 집앞에 항상 고양이 두마리가 와서
만져달라하고 재롱떨고 해서 사료사다가 밥도 주고 물도 주고
쓰담쓰담정도만 해주면서 반년이 지났는데
오늘 아침에 나오는데
둘이 웅크리고 덜덜 떨다가 제가 나오니
한마리는 벌러덩 다리 벌리고 누워서 만져달라 하고
한마리는 계속 웅크린체로 쳐다 보기만 하더라구요..
종일 추워보이던 모습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네요
부모님께 집 말씀드렸더니
집에 들이는건 절대 안된다 하시는데..
길냥이들도 겨울되면 얼어죽죠?
혹시 야외에 간단하게 따뜻하게 해줄수있는 집같은거 있나요?
이번주 중에 두개 사서 둘이 따뜻하게 보내게 해야될꺼같은데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