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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끝났습니다.
1위 삼성 : 처음부터 고공행진을 하던 삼성이 결국 최종 1위가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마지막 경기를 패하면서 승률 6할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 정도..
2위 LG :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마지막에 웃는 자는 LG 가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직행 축하합니다.
3위 넥센 : 마지막 한화와의 경기가 끝까지 기억 남을 것이라 봅니다. 마지막 경기를 패하면서 2위를 LG 에게 내줍니다. 이제는 다 잊고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시간이겠지요.
4위 두산 : 역시 2위에 오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있었지만, 최종전에서 LG 에게 지면서 4위를 확정합니다. 역시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5위 롯데 : 4강 탈락이 확정된 이후에나 연승을 하며 힘을 내는 모습이 조금 안타깝네요.
6위 SK : 아쉽게도 한경기 차이로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합니다.
7위 NC : NC 가 잘해서 라기 보다는 운이 좋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신생팀 답게 초반 연패하며 꼴찌로 추락한적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4할 언저리 승률을 기록하며 7위에 올라섭니다.
8위 KIA : 끝없는 폭락으로 결국 8위까지 내려 갑니다. 특히 무등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패전으로 기록한 것은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새 시즌은 새로운 경기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길 바랍니다.
9위 한화 : 5월말 이후, 최초의 9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정착한 뒤, 변함없는 자세로 땅굴을 파내려 갑니다. 그나마 시즌 막판 고추가루 역할을 잘 했다는 정도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까나요. LG 에게 먼저 고추가루를 뿌리며 1위에 못오르게 하더니, 최종전에서 넥센에게 고추가루를 뿌리며 2위 등극을 저지하고, 결국 LG 가 2위가 되는데 1등공신이 되었네요.
올해는 유난히도 마지막 한경기에 일희일비하는 팀이 많네요.
이제 정규리그는 끝나고, 가을 잔치를 즐길 시간입니다.
- 엔델 -
ps> 이건 그래도 베스트 보내 주시겠죠? 오유의 야구팬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