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빡침 -> 이겨도 손태호 블랙리스트 져도 손태호 지목 -> 손태호 탈락 면제권으로 새봄 탈락 -> 5명 남고 손태호랑 알파고는 일단 머리 둘은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연합 가능 거기에 유리까지 과반수 이므로 반란 가능 -> 리더 탈환하고 조준호 날리고 민석이나 유리 중 한명 택해서 파이널 갈 생각 그 와중에 상금 옮기기도 자기 뜻대로
'흘러가는데로 둔다' 라는 선택지에선 자동으로 유리 탈락. 다음 경기에서 이천수 자진 탈락 목숨 보장권 2장 보유 별다른 견재 없이 그동안 짜둔 그림대로 흘러갔을터인데.
이번 선택으로 얻게 된것은 이천수 '우선' 탈락 이라는 애매한 득 외 보장권 1장 현 리더의 강한 반감 이라는 것이죠.
예고편에서 아예 신체 둘로 갈거니 너희 둘(알파,백수)이서 경쟁해라 라고 견재도 받게 되었구요. 리더를 교체할 명분도 크게 없죠. 능력으로 승부한다는 알파고 와 신체 두명으로서 자신의 안전이 확보된 민석이 굳이 반란에 동조할 이유도 없구요. 그냥 있었다면 자신이 그린 '민석과 준호, 민석과 알파고' 대립구도를 만들고 자신은 확보되는? 그림이 안전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더 크지 않았을까 봅니다.
결론은 보는 시청자로서는 돌발행동을 통한 볼거리에 재미를 주었지만 플레이어로서는 악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저는 다르게 생각했던게 알파고의 머릿속엔 두뇌2 체력1 해서 조준호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대해석일진 몰라도 조준호 열받게 해서 조준호는 몸 2 두뇌 1 이라는 생각을 오픈하게 만들고 손태호와는 절대 팀 못하게 척을 두게 만들면 알파고는 (조준호 편에 서서 두뇌 1을 맡을 수도 있겠지만) 두뇌 2 몸 1의 조합이 필승이라 고집하면 조준호는 이미 손태호와 팀을 하기 글렀으니 어쩔 수 없이 권민석을 택하게 그림을 만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