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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군대 얘기 좀 하지마 제발
게시물ID : gomin_944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태철벽남
추천 : 5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8 19:29:24
요즘 연말들어서 사람들이 나 볼때마다
군대 언제가냐~ 군대 언제가냐~
아주 타령을 하는데...
아예 징병관을 하지그래 샹

내가 알아서 간다고...
내년에 최대한 빨리 간다고...

내가 그렇게 보기 싫나 시발....

나도 심란하다고 진짜...
20년만에 난생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버려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서.멘탈은 유리가 되버렸어.

나는 최선을 다해서 군대가기 전까지
최대한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

왜 나 볼때마다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남자다.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사람된다.
군대 언제가냐?
빨리 빨리 갔다와라.

나는 그래도 가족들만큼은 안 그럴줄
알았는데...
아빠는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왜 밥 먹을때마다.
군대 가봐 이자식아 
군대 가봐 이자식아
군대 가봐 이자식아
너는 고문관이야
너는 욕 디질라게 먹는다.

나 진짜 힘들다고...
가뜩이나 군대 가기 싫은데
당신들마저 나 이렇게 괴롭히면
나 어떻게 될지 몰라...

아 누구 품에 안겨서 울고 싶은데 ...


할머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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