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박영선 탈당할까말까 하더니 김종인 영입되면서 그만뒀죠
많은 우려 속에 박영선 비대위원으로 뽑혔습니다
경제콘서트랍시고 하는데 데리고 다니는게 이철희 박영선..... 더민주 내부 경제전문가들 내버려 두고 왜?
얼마전 김종인 인터뷰에서 당대표실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던 박영선
여기까진 김종인과 박영선이 한패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례대표 관련 인터뷰 중에 이런 부분이 있더군요
(ABC 칸막이 있을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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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그렇다면 오늘 비대위원들이 결정하는 데 대한 입장은. 응답 :“아니 이야기를 했잖어.
더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을 내가 그 전에 경고를 했어요.
이걸 갖고 중앙위에 순위해달라고 가면 난장판 벌어질거다.
그랬는데, 그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그 상황이 그대로 벌어진거야.
그러면 당신네들이 그럼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를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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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후 김종인이 당무 거부하고 집에 있을 때 비대위 측에서 7석 지정 절충안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손혜원과의 통화에서 김종인은 당대표 몫 3명말고는 모르겠다는 입장이죠
자신은 3석만 지정했고 나머지 ABC 나눴을 때나 이번 7석 같은 말도 안되는 건 비대위의 입장이란 거죠
한마디로 비대위 인간들이랑 김종인의 의견이 100% 일치하진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니면 비대위가 김종인의 이름을 빌려서 개짓거리를 하고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김종인과 박영선이 완전히 한패는 아니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거죠
지금 전 두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찌됐던 김종인은 문재인을 밀어주고 대통령 만들어서 경제민주화 실현 꽝꽝 하고 그 이름을 남기는 것
그 과정에서 박영선과는 서로 견제하며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라는 것
두번째는 문재인을 꼭두각시로 내세워 박영선 계파와 함께 뒤에서 조종하겠다는 것
정말 극과 극을 달리는 두가지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아직은 어느 쪽인지 모르겠습니다. 후자는 아니길 바랄 뿐이죠....